
무아스두피&헤어 스마트센서 플라즈마 헤어 드라이기
저는 미용실에서도 냉풍만 써서 머리 말리라고 할 정도로 모발이 가늘고 약하구요. 심한 기계치라 평소에는 기본 드라이기 냉풍이나 선풍기로 머리를 말렸어요
아무리 성능 좋은 기기라도 여러가지 설정을 해야 하거나 쓰기 어려우면 손이 안가서 심플하고 간단, 간편하게 조작 가능한 걸 선호하는데 이 제품은 모드가 참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조작법이 간편해서 좋았어요(근데 설명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설명서에 작동법이 좀 더 자세하게 나오면 좋겠어요)
바람세기가 굉장히 세요. 모드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강한 편이에요.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빨리 마르지만 단점은 바람세기가 센 드라이기들 특징인 것 같은데 머릿결이 푸석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두피케어모드를 쓰지 않으면 기본 포함 어떤 모드에서도 냉풍이 나오지 않아요(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 스마트 모드에서 가장 낮은 온도도 온풍이에요. 그래서 냉풍을 주로 쓰는 저한테는 두피케어모드로 굳이 설정을 해야 쓸 수 있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모드 설정 해놓으면 계속 그 모드로 쓸 수 있고 모드 변경이 간편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스마트모드가 궁금했거든요. 이게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가 변해서 멀어지면 열풍, 가까워질수록 온풍으로 나오는데 이것도 되게 편하더라구요. 근데 머리 말릴 때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온도 변화가 온풍에서 열풍으로 바뀌는 건 빨라도 반대는 상대적으로 느려서 두피 가까워지면 뜨거우니까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귀찮아서 한번에 편하게 말리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뜨거운 거 안 좋아하고 피부 예민하면 비추해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DIY모드(온풍), 두피케어모드(냉풍)이에요. 드라이기 기본형은 열풍에 바람세기만 다른데 DIY모드의 온풍은 따뜻한 정도의 온도라 너무 좋아요. 두피는 빠르게 말리고 싶지만 기존 열풍은 너무 뜨겁고 냉풍으로는 잘 마르지 않아 아쉬웠던 분들은 이거 온풍 꼭 써보세요. 바람세기도 너무 세지 않아서 머릿결과 두피에 자극이 덜하면서 금방 말라요
그리고 또 마음에 들었던 두피케어모드(냉풍)! 저는 온풍으로 먼저 말리고 두피케어모드로 바꾼 다음 내장된 원형브러쉬 부착해서 쓰거든요. 그냥 빗으면 바람이 눌러줘서 차분해지구요. 두피에 브러쉬를 대거나 댈랑말랑 가까이 두고 역방향(아래에서 위로)으로 짧게 지그재그로 빗듯이 해주면 볼륨이 엄청 살아요. 아니면 역방향으로 빗어줘도 돼요. 단발, 짧은머리라면 이 브러쉬와 두피케어모드로 꼭 활용해보시길 추천해요. 내장된 노즐이 자석이라 부착, 해체하기 편하고 강력하게 붙어서 이 점도 좋았어요
긴머리, 짧은머리, 아이들, 반려동물 모드 등 모드 다양하고 모드 변경은 버튼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하구요. 매번 새롭게 설정해야 하는게 아니라 모드 마다 온도 자동설정 되어있고 그 모드로 해놓으면 껐다 켜도 그대로라 이것도 편해요
묵직하지만 무겁다고 느껴질 정도가 아니라 괜찮았구요. 일반 드라이기처럼 길쭉하지 않아서 팔을 덜 뻗어도 되고 두피 가까이 대기도 편하더라구요
이 제품을 쓰면서 사용법은 간단한지, 냉풍이 잘 나오는지, 불륨을 잘 살려주는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모두 잘 충족해서 만족합니다
강풍이라 머릿결이 푸석해질 수 있고 소음이 있고, 아무래도 기본형 드라이기보다는 작동법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가격대가 있다는 아쉬운 점은 있어요
특히나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의외로 강풍.. 저는 머리 손질 못하는 똥손이지만 다행이게도 반곱슬이라 말리기만 해도 자동 세팅이 되는데 이 제품은 너무 강풍이라 반곱슬을 이길만큼 날려서 뻣치고 흐트러지니까 따로 세팅이 필요하더라구요ㅠ 그래도 온풍과 두피케어모드, 원형브러쉬가 마음에 들어서 지금 쓰는 거 고장나면 구매해서 계속 쓰려구요
이 리뷰는 2026.10.2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