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프트 코데즈밀랍꿀캔들
코와 기관지가 약하고 예민한 편입니다. 7평 되는 일인실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 120ml 사이즈의 이 캔들을 캔들워머로 켜두면 딱 적당하게 방 전체에 냄새가 퍼져요. 진하고 따뜻한 느낌의 꿀냄새가 나고, 캔들워머 자체의 열과 이 캔들 향 자체의 따뜻한 냄새 때문에 켜두고 호흡을 깊게 하면 금방 몸 전체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자기 전에 스트레칭&명상을 할 때 켜두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밀폐된 공간에서 켜도 머리 아프지 않고, 제습효과도 있어서 비 오는 날 켜면 아늑한 느낌+제습효과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어요. 단점은 용량 대비 가격이 쎈 편이고 오프라인 매장이 한 곳밖에 없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후기에서 읽은 바로는 캔들워머를 안 쓰고 직접 불을 붙여 쓰면 저 유리병? 자체가 약해서 깨지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처음 두어번만 불을 붙여 쓰고 그 이후로는 계속 캔들워머로 써서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캔들인 양키캔들에 비해) 용량대비 가격이 쎈 편이고 캔들의 향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므로, 판매하는 사이트 들어가셔서 4개짜리 쪼끄만 캔들로 시도해보시거나 오프라인 매장 가서 시향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북튜버인 겨울서점님의 영업에 낚여서 홀린듯이 샀고 너무나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요약: 진하고 따뜻한 꿀냄새. 원재료가 좋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도 괜찮. 자기 전이나 비오는 날 켜두는 게 가장 좋음. 접근성과 용량대비 가격, 케이스의 내구성이 약점. 향이 호불호가 갈리므로 작은 캔들을 시도하시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향해보시는 걸 추천. 긴장을 풀어주고 따뜻한 느낌의 캔들을 찾는 분들에게 대대대대대강추.
+추가 : 캔들워머와 캔들을 처음 써봐서 몰랐는데, 캔들워머로 캔들을 사용할 때는 향만 날아갈 뿐 초의 양?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발향력이 약해졌다 싶으면 버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버릴 때는 하수구나 세면대에 버리시면 안됩니다! 워머로 살짝 녹인 다음에 신문지 뭉치 위에 버린 다음 그 신문지 뭉치를 버려주세요. 그 버린 캔들을 재사용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버리고 있어요.
이 리뷰는 2019.10.1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