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티뷰티브로우 엠브이피 울트라 파인 브로우 펜슬 & 스타일러
저는 아나스타샤 베벌리힐즈 브로우위즈 예찬론자이며, 모든 평가기준은 브로우위즈에 맞춰져 있습니다. 브로우위즈와 비교해서 평가하겠습니다.
1.
일단 브로우위즈에 비해 뭉침이 좀 있어요. 펜티뷰티도 우수한 편인데, 브로우위즈가 천상계라면 펜티뷰티는 인간계에서 상위권인 느낌. 지금까지 브로우위즈만큼 뭉침없이 깔끔하게 그려지는 펜슬은 못 본 것 같아요.
2.
저는 자연모이고 블랙브라운 색상을 썼는데
색 자체는 말그대로 웜한 언더톤의 블랙브라운이라 한국인 자연모에 맞는 것 같았지만, 제형 자체가 브로우위즈보다 크리미하고 농도가 짙게 발색돼서 짱구되기 십상이고, 붉은기도 살짝 돌아서 아쉬웠어요. 붉은기가 심한 편은 절대 아닙니다만 제가 워낙 붉은기에 알러지가 있어서 좀 거슬리네요.
브로우위즈는 Granite, Ebony, Ash Brown 3가지 색상을 써봤는데 셋 다 붉은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어서 펜티뷰티 블랙브라운의 색감이 너무 낯설었습니다. 브로우위즈는 펜티뷰티보다 농도가 낮고 매트하고, 뭉침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연하게 발색되고요, 약간 회끼 섞인 탁색 느낌이라 쓰기에 훨씬 부담없었어요.
3.
보통 브로우펜슬들과 다르게 스크류 브러쉬 대신 칫솔브러쉬가 달려있는데 스크류보다 피부에 자극이 덜해서 좋아요. 근데 뭐 크게 특이점은 아닌 것 같아요. 스크류를 쓰나 칫솔브러쉬를 쓰나 결과물은 똑같아요.
4.
원통형 펜슬이 아니라 삼각형으로 각져있어서 안 굴러가서 좋아요. 이거는 ABH가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총평: 나름 괜찮지만, ABH 브로우위즈보다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