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테가 베네타살비아 블루 오 드 퍼퓸
청사과의 청량은 아니고 청초한 쪽이 좀 더 맞는 것 같아요.
시원한 느낌의 첫향인데 보라계열의 꽃향+허브느낌+약간의 물향+살짝 단 배향이 납니다.
처음에는 꽃향 사이사이에 뭔가 ‘인조적인 비릿한 느낌’도 나고 꾸릿해서 이상한 냄새도 나는 것이 좋은향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그 향조가 좀 날아가고 중 후반이 지나고나면 언뜻 실바람 속 실려오는 꽃향같기도 하고..부드러운 향이 나요.
잔향은 매우 은은해서 거의 안느껴지는데 팔목이 얼굴 근처로 올 때 언뜻언뜻 향이 스쳐지나가고, 옅은 머스크향이 남아 내 살냄새같아요.
향이 좋으나 중간중간에 잠깐씩 꾸릿하고 비릿한향이 같이 나서 (이소이수퍼와 물향 콜라보..) 컨디션에 따라 울렁거릴 때도 있어요. 시향과 착향해보시길!
이 리뷰는 2025.04.17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