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바로즈 골든 컴플리트 세트 Vol. 1
10년째 쓰는 브러쉬
(옛날에 이 제품 리뷰칸 없었을때 썼던거 옮김)
(밑에 구매 후 4년차에 수정한거 있음)
일단 저는, 로즈골드 vol.1의 complete set를 조이바 공홈에서 구매했습니당
브러쉬들 외관은, 손잡이는 무광브라운(고동색? 브라운?)에 그 연결부분(뭐라하죠 그 손잡이랑 털 사이)이 로즈골드(약간 구릿빛 로즈골드?? 핑크보단 오렌지끼가 많이 도는 색깔)로 되어있고, 대부분의 모는 하얀색이에요!! 보자마자 심쿵사합니다 장담해요. 갠적으로 핑쿠핑쿠한 vol.2나 로즈골드로 뒤덮인 vol.3보다 얘네가 더 취향이라서 일부러 얘네로 샀습니당 구성도 저 세트가 젤 괜찮아보였구여...ㅎ
각설하고, 브러쉬 리뷰 갑니다. 모질은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편이구요, 액체류 바르는 브러쉬(?)(쨌든 인조모로된 액체 바르는 브러쉬...)는 아아아주 간혹가다 따가울 때가 있긴 하지만 그건 아아아주 가끔이기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리고 파우더류 바르는 브러쉬(?)(천연모 또는 천연모+인조모... 정확히는 몰라요..)는 대체적으로 아주 다 부드러워요. 따가운거 아직 경험 못함.
그다음, 브러쉬 종류별로 써보겠습니당
103 Defind Buffer
-사선으로 커팅된 버핑브러쉬에요. 모가 빽빽해서 모공을 살짝 메워주고 커버력 있게 발릴 것 같네요. 그치만 요즘엔 투명한 피부표현이 좋아서 112번만 주구장창 쓰는 바람에 안써봤어요ㅎ 써보고 다시 리뷰 쓸게요!!
106 Powder
-윗면이 둥글둥글하고 모 길이가 좀 긴 편인 파우더브러쉬에요. 원래 용도대로 파우더처리 해주는 데도 좋지만 저는 이거 가벼운 턱섀딩 용으로 씁니다!! 아주 호로롤로로롤하고 좋아요. 모 길이가 길어서 이걸로 섀딩 해주면 빨리빨리 매우 자연스러운 섀딩을 할 수 있습니당
109 Luxe Face Paint
-네모난 파우더 브러쉬에요. 윗면은 약간 타원형으로 생겨서 브러쉬가 두툼해요. 원래는 광대뼈 밑에 섀딩 뽝!! 주는 용도로 나온것 같은데, 저는 거기에 섀딩을 하지 않기때문에(보통 서양화장에만 쓰이는듯...) 광대뼈 밑에다 쓰지는 않아요!! 대신 턱 섀딩을 보다 정확하고 발색 잘되게 할때 사용해요. 이걸로 선 잡아주고 106번으로 호로로로로ㅓㄹ롤 이렇게 섀딩 두번 하는게 제 데일리!!
112 Face Curve
-파데용 납작브러쉬에요. 근데 얘는 약간 삼각형을 맨 위에 꼭지점만 엄청 둥글린 것 같이 생겨서 눈 밑 바르기에도 좋게 생겼어요. 저는 길들이지 않고 쓰는데, 그래서 그런지 결자국은 좀 남지만 부드럽고(아주 가아아아끔 따가울 때가 있지만ㅎ) 얇고 광나게? 발리는 편이라서 화장할때는 맨날 쓰는 브러쉬입니당
127 Luxe Sheer Cheek
-사선으로 생긴 납작한 치크브러쉬인데, 저는 좀 불편했어요. 여기엔 없지만 생긴걸로 봐서는 105나 126이 더 편할 것 같은 느낌? 저는 브러쉬를 모를 세워서 둥글둥글 바르지 않고 비교적 납작한 브러쉬를 옆으로 눕혀서 톡톡 바르는 편이라 납작한 점은 마음에 들었는데, 사선이라 양면 다 묻혀야 편하게 쓸 수 있어서.. 그게 좀 불편했어요. 그 외에는 발림성이나 모질 이런건 좋았습니당!!
129 Luxe Fan
-걍 전형적인 팬 브러쉬에요. 팬 브러쉬는 이게 처음이라 이렇다 저렇다 비교할 수는 없지만, 뭐 부드러우면 된거죠ㅎ 아이 메이크업 끝나고 가루 털 때 잘 쓰고 있습니다
142 Concealer Buffer
-이거 제대로 쓴 지가 얼마 안돼요ㅋㅋㅋ 원래는 눈 밑 컨실러 블렌딩이나 뭐 아이프라이머 바를때, 크림섀도우 블랜딩할때 쓰라고 만든 브러쉬 같은데, 눈 밑 컨실러는 납작한 미샤제품 쓰는게 더 나을 것 같고 아이프라이머랑 크림섀도는 손으로 바르는게 편한지라 안쓰고 있었어요. 근데 어디선가 코 옆에 파데바를때 쓰면 편하다길래 써봤더니 너무 좋아요ㅋㅋㅋㅋ 파데를 112번으로 바르다보니 코 옆 바르기가 좀 힘들었는데 얘로 바르면 커버력있고 세심하게 잘 발립니다!!
226 Smudger
-라인그라데이션 브러쉬인데, 아이라인 위에 섀도우로 블렌딩시키거나 아예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그릴때 쓰는 브러쉬에요. 브러쉬가 앞면이 가로로 좀 길다해야되나?? 그래서 빠르게 스머징할 수 있고, 위로 갈수록 모아진다기보다는 그냥 옆에서 봤을때 일자라서 막 섀도우로 라인 그릴때 날렵하고 정교한 표현은 하기 힘들 것 같지만, 스머징용으로는 더 좋습니당
227 Luxe Soft Definer
-캬 이거 너무 좋아요. 맥 217이랑 비슷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저는 맥 안써서 그건 잘 모르겠고, 어쨌든 쓰임새도 다양하고 좋은 브러쉬입니다. 저는 보통 베이스 섀도우나 1차 섀도우를 연하게 깔아줄때 사용하구요, 아이섀도우 블랜딩할때나 노즈섀딩할때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진한 발색보다는 연하고 고른 발색을 낼 때 좋아여
+요즘 드는 생각으로는 섀도우보다는 옆으로 세워서 노즈에 쓰는게 더 정교하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
228 Luxe Crease
-이것도 진짜 좋아요. 에뛰드 130컨투어 뭐 이런 브러쉬랑 비슷한 모가 길고 호롤롤ㄹ롤한 블렌딩브러쉬인데, 끝이 모아져있어요. 그래서 눈두덩이 섀도우 전체적으로 블렌딩할 때도 좋지만, 좀 섬세하고 연한 코 섀딩을 할 때도 괜찮은 것 같아요.
230 Luxe Pencil
-전형적인 펜슬브러쉬. 저는 주로 2차 섀도우로 눈꼬리쪽에 세로로 포인트 줄 때 쓰는데, 서양인들은 이걸로 언더에 섀도우 바르기도 하더라구요..(근데 그건 눈 작은 나에겐 판다 될 수 있으므로 무리데스) 펜슬브러쉬 특성상 끝이 모아져있어서 정확한 부위에 발색을 내기 좋지만, 눌러서 굴리면 블렌딩도 꽤 됩니다. (매우 잘 쓰고 있음)
234 Luxe Smoky Shader
-섀도우를 정확한 발색으로 뽝! 올려줄 때 좋은 브러쉬에요. 납작해서 브러쉬를 누르듯이 섀도우를 바르면 발색이 진하게 뽝! 올라갑니당. 브러쉬 특성상 데일리로는 손이 잘 안가지만, 발색 약한 섀도우를 진하게 올려주거나, 펄을 아주 강렬하게 바르고 싶을때 쓰기 좋아요. (발색 잘나오는건 거의 손가락급)
+성인돼서는 베이스 섀도우 발색을 강하게 내는걸 선호하다보니 맨날 얘로 함.. 막 외국브랜드의 발색이 심하게 빡센 섀도우 아닌 이상은 다 이걸로 하면 될듯
310 Spot liner
-이건 매우매우 작은 아이라이너 브러쉬인데,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기 좋다네요. 처음엔 이걸로 섬세하게 섀도우 바르려고 했는데, 누가 이걸로 섀도우 절대 바르지 말라고 가루 무진장 떨어진다고 해서 그렇게 쓰는건 포기했네요. 아이라인을 펜슬로 그리는 편이라 안써봤어요ㅎ
317 Wing liner
-이건 두껍고 날카로운 winged 아이라인을 그리기 좋은 브러쉬에요. 그치만 전 펜슬을 쓰기 때문에 안써봤습니당(조만간 리퀴드나 젤 라이너를 장만해서 써봐야겠다ㅎ)
322 Brow line
-이건 눈썹 그리는 브러쉬지만, 누가 블로그에서(어디 블로그인지 기억이 안나요..ㅎ) 눈썹 그리기엔 별로라고 삼각존 채울때 쓰라고 해서 써봤는데...! 좀 따갑긴 하지만 슥슥 묻혀서 삼각존에 걍 쿡쿡 찍어주면 끝나요!! 삼각존이 그렇게 빨리 끝날 수 있다는걸 처음알았네요. 브러쉬가 옆으로 좀 긴편이라 걍 찍어주면 끝나욬ㅋㅋㅋㅋ 좌우로 움직일 필요도 없엌ㅋㅋㅋ 암튼 요즘 잘 쓰고 있습니다!!
워후 힘들었다.
결론 : 예쁘고 질 좋고 가성비 좋은 편이다. 한국 세포라에서 구매가 가능해서 옛날보다 접근성이 좋아짐👍 이거 4년째 쓰는데 좋습니다
+4년후 성인돼서 쓰는 후기
아니 이거 고1때 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완전 화장품에 미친인간이었네... 용돈 모아서 탕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여간 대단하다
암튼 그때랑 지금은 화장법도 많이 바뀌고(바뀌었다기보단 귀찮아서 화장 단계가 많이 줄었음) 변한게 많으므로 적어보면
1) 세개만 뽑자면 234(스모키), 230(펜슬), 226(스머져) 가 제일 좋음
내 데일리가 234로 베이스->230으로 쌍꺼풀라인->아라->226으로 풀어주기+삼각존 요건데, 개인적으로는 셋중에 굳이 조이바 제품을 사고싶은 포지션은 230임
230이 사이즈도 적당하고 쉐입(길이, 모아진 모양 등등)이 나름 정교하면서도 블렌딩 잘되게 되어있음!
그리고 이거 리뷰 쓸 당시만 해도 풀메를 하고 다녔어서 눈에 많은 힘을 안줬었는데, 그러다보니 베이스 섀도우를 234가 아닌 227로 발랐었음. 근데 지금은 코시국+귀차니즘 콤보로 사실상 눈화장에 립스틱 바르고 외출하기 때문에 눈에 힘을 주느라 234를 씀
2) 112도 꽤 쓸만함
파데 브러쉬를 크게 커버용, 촉촉이용으로 나누면(커버용은 보통 굴려서 사용하는 빽빽한 모공브러쉬, 촉촉이용은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을 내는 납작브러쉬) 얘는 촉촉이용인데, 아주 괜찮음
모도 따가운거 거의 없고 쉐입도 섬세한 부분 잘 바를 수 있게 나옴. 추천.
3) 빨아도 내구성 좋음
몇번 빨았는데도 여전히 부드럽고 잘써짐.. 그리고 삶에 치여서 화장을 종종 택시에서 하는 바람에(기사님들 죄송합니다..) 파우치에 아이브러쉬들 세개 넣고 맨날 굴리는데도 모양이 나름 많이 흐트러지진 않았음.
4) 단품구매나 아이브러시 세트 구매도 괜츈함
사실 나야 그때 컴플리트 세트를 샀지만, 써본 결과 내가 전문가도 아니니 이렇게까지는 필요 없다는 생각이었음.. 그때완 달리 접근성도 좋아졌으니 단품으로 하나씩 사모으는것도 괜찮습니다(세포라 코리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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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걸 9년째 쓰고 있을 줄은 저도 몰랐어요.. 요샌 한국 직배송 안해주더라 젠장 구성도 많이 바뀌고 뭐가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이번에 유럽갈때 사오려구요.. 이제 17년에 산건 보내줄 때가 된듯
이 리뷰는 2021.03.2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