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프레리쎌루라 스위스 아이스 크리스탈 드라이 오일
아이스 크리스탈과 함께 선물받은 제품으로 2주 사용 후 어머니께 반납했습니다. 제게는 아무래도 캐비어 크림 외에는 라프레리가 별로인듯 싶습니다.
라프레리 특유의, 반세기 전 유럽 엄마가 쓴 듯한 독한 향도 거슬렸고.. 최신 트렌드의 드라이 오일 들보다 대단히 월등하지는 않은 흡수려과 마무리감,
그리고 악건성이 아니라면 그저 그렇다 싶은 보습유지력 대비 번들거림.. 그런데 40만원?
40만원으로 제 기준 괜찮은 페이스 오일 10-15개 살 수 있네요.
흡수가 느린 것은 아니지만 대단히 빠른 것도 아니고..
블렌딩 해서 쓰면 제품에 따라 뭉글뭉글 따로 노는 경우도 있었고.. 유분 후폭풍 때문에 메이크업 전 데이케어로는 꿈도 못 꾸고(제 기준)
그래도 비싼 제품이니 뭔가 있겠지 싶어 꾸역꾸역 썼는데 2번째 뾰루지 나길래 포기하고 반납했습니다. 제게는 과영양(유분)이었는지 끊자마자 뾰루지 가라앉더군요.
라프레리를 잘 쓰기에는 제 피부가 너무 지성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