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너스스파캡슐 헤어 프래그런스 로즈&화이트 플라워
몇번 살까말까 하다가 '지금 쓰는 거 다 쓰면 사자'고 미뤄둔 제품인데
얼마전 우연히 들른 롭스에서 3개 만원에 파는 거 보고
이건 운명이다 싶어서 들고왔습니다.
사실 효과보다도 새초롬하게 얄쌍한 미스트 용기와
여성스러운 용기 프린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밀키하게스리 불투명한 물 타입인데 오일감은 없어요.
불량식품 비스무리한 딸기+플로럴+로즈향이 나는데
향이 매우 강한 것은 아닌데 제법 은은하게 오래 갑니다.
전 아침에 부시시한 머리 스타일링 할 때에 촥촥 뿌려주는 용도로 씁니다만
워낙 묽고 점성이 전연 없는 물 미스트라..
머리 눌러주는 효과는 그냥 수돗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ㅋㅋ
머리결의 보드라움이나 정전기 방지 이런 데에도 전연 기여를 하지 않고
오로지 수분을 공급해서 잔머리를 잠깐 눌러주고
여성스럽고 달콤한 향을 공급해준다 - 고 보면 됩니다.
괜찮아요.
어차피 용기값으로 2천원값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가로 재구매할 용의는 일절 없고
다시 개당 3300원이어도 더 쟁일 의사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