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쉬슈가 립 원더 드롭 어드밴스드 테라피
면세 찬스로 2만원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면세가 기준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임!
입술 각질이 수시로 잘 일어나는데
자기 전에 듬뿍 바르라는 것들을 잘 챙겨발라도
뭐 먹고 마시고 하다보면 금방 입술이 뻣뻣해지고 툭툭 각질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특히 메이크업 할때가 가장 신경쓰이는데..
메이크업 마무리로 입술만 칠하면 바로 나가야하는데
입술 각질이 올라와 있으면 틴트 제형을 발라도 얼룩이 지고(혹은 나중에 뜯으면서 얼룩짐 ㅜ) 꼭 다시 뭘 덧발라야 하곤 합니다만...
이 제품은! 정말 바르자마자 각질 순삭입니다.
물론 각질 자체를 없애준다기보다는 잠재우는 것에 불과할 수 있는데, AHA 성분이 있어서 밤낮으로 꾸준히 써주면 근본적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바르면 바로 입술이 싸악 촉촉 부들 거리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클라란스 립오일이든 시드물 립에센스든 바세린이든..
지금껏 수십종의 립 케어 제품을 발라봤지만
바르자마자 즉각 각질을 잠재워주면서
촉촉함만 남기고 사악 스며들어서 이후 바르는 립 색조제품의 방해를 하지않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다른 립 케어 제품들은 한꺼풀 막이 생겨서 그 위에 색조를 덧바르기 애매해지고
그래서 휴지로 닦아내면 굵직한 각질은 그대로 남아있곤 했거든요.
물론 부지런을 떨어서 립 색조 바르기 훨씬 전에 립마스크를 한다든지.. 하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저같은 게으른 종족에게는 즉각 원하는 효과를 주는 이 제품이 훨 사랑스럽습니다.
프레쉬 립밤 정도의 작은 사이즈인데 용기가 유리 스포이드 타입이어요.
제형은 약간 점성이 있는 투명 젤 에센스 타입인데
워낙 발림성이 좋아서, 한 방울도 아니고
그냥 스포이드 끝에 뭍어나오는 정도를 입술에 콕 찍는 정도로도 아래 윗 입술 다 바를 수 있습니다.
바를 때에는 약간 미끌거리는 에센스 제형이 입술위에 남아있는데, 제품 뚜껑을 닫고 입술을 만져보면 샤악 스며들어 촉촉함만 남아있습니다!
혹시 에센스 제형이라 이렇게 신박하게 스며드는가 싶어 페이스 세럼 등으로 비교 테스트 해봤는데
일단 페이스 제품들은 향이나 맛이 입술에 올리기에는 매우 부적절하고 ㅋㅋ (무향이나 베이비 제품도 맛이 매우 나쁩디다)
바를 때는 촉촉한데 금방 각질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함.
결론은.. 입술 각질 부자에 게으른 사람이라면
이 제품의 진가를 알아줄 것이라 믿는다는 것!
면세로 2만원 정도인데 1회 사용량이 워낙 작아서 5미리 가지고도 일년 넘게 쓸 것 같습니다.
1년에 2만원이면 각질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착한 제품이죠 ^^
별 하나 뺀 이유는 단순히 정가가 사악해서 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