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노이즈롱제비티 베리어 크림
* 극민감 중증 아토피 피부
* 봄여름 악지성 / 가을겨울 수부지
* 최애 크림
샹테카이 로즈 드 메이
샹테카이 바이오 리프팅 마스크+
샤넬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크림
👍추천
촉촉한 수분크림보다 꾸덕한 보습크림이 잘 맞는 건성
프라이머 바른 듯 매끈보송한 마무리감을 선호하는 분
특별한 피부질환 없이 안정적인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분
👎비추천
유분보다 수분이 많아야 하는 지성 / 트러블성 피부
실리콘 막 씌우는 크림들 특유의 밀폐감을 불호하는 분
메이크업 전에 쓰기 좋은 화잘먹st 크림을 선호하는 분
일단 민감성은 패치 테스트 필수. 바른 직후부터 미친듯이 가렵더니 다음날 온 얼굴이 화상 당한 것처럼 시뻘건 발적으로 뒤덮였다. 피부염이 올라올 때마다 쓰는 코스알엑스 크림을 며칠 발라주니 진정되었지만 소양감이 계속 가라앉지 않는 상태. 요즘 한국콜마 제조의 기초템을 쓸 때마다 비슷한 제형 -> 비슷한 양상의 발적이 반복되고 있어서 본인과 같은 문제성 피부는 주의해야 할 듯.
제형은 적당히 되직한 점도의 전형적인 건성용 보습 크림인데, 첫 발림성은 부드럽지만 밀착되면 실리콘스러운 막이 형성되는 피니쉬. 이런 제형은 메이크업 전에 쓰면 때처럼 밀리고, 모공 잘 막히는 지성이 쓰면 무조건 답답하다고 느낄 마무리감이다. 보습지속력은 좋지만 시간 지나면 모공 위로 기름이 뚫고 올라오는 타입. 향은 완벽한 무향.
브랜드 측에선 장벽크림 특유의 무거움을 덜어낸 사용감이라고 소구하는데, 라로슈포제 시카밤 같은 고전템을 기준으로 하면야 덜 무겁지만 요즘은 수분크림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장벽크림들이 너무 잘 나오는 게 사실이다. 디노이즈는 '그에 비하면' 무거운 크림이 맞기 때문에 데이용이 아니라 나이트용, 속건조를 잡는 목적이 아니라 수분을 잠그는 용도로 얇게 한 겹만 발라주는 게 좋다.
물론 단점만 있는 건 아님. 1년 365일 장벽이 무너져 있는 초민감피부다 보니 바이오더마, 피지오겔, 라로슈포제, 세타필, 에스트라, 더마토리, 더마비, 일리윤, 아토팜, 파티온 등 유명한 장벽크림은 전부 써봤고, 현 시점 1위는 '코스알엑스 더 세라마이드 스킨 베리어 모이스처라이저'. 하지만 코스알엑스는 눈시림이 치명적인 단점인데, 모든 로션/크림류에 눈시림을 미친듯이 예민하게 느끼는 본인에게도 디노이즈는 안통이 거의 없다는 점이 특장점.
결론적으로 장벽크림을 써서 장벽이 무너졌기 때문에 최하점을 줬지만, 포뮬라와 보습력만 놓고 보면 3점은 줄 수 있는 무난한 크림. 그러나 근 5년간 테스트 해 본 기초템 중 가장 심하게 뒤집어진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민감성은 패스하시길.
이 리뷰는 2026.09.0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