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색미인에잇 글로우 5D 히알루론산 수분 세럼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피부 고민이 매일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는 민감성 피부 소유자입니다. 특히 건조함…. 뭔 사막처럼 허구헌날 뻐덕뻐덕 말라서 죽겠네요 ㅠㅋㅋ 진짜 나이는 못 속인다고, 예전에는 세수하고 대충 아무거나 발라도 쌩쌩했던 피부가 이제는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금방 푸석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특히 환절기나 냉난방기 바람 조금만 쐬면 피부 속부터 쩍쩍 갈라지는 듯한 그 기분 나쁜 속건조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ㅜ
게다가 피부가 워낙 예민해서 화장품 대충 바르면 성분이 조금만 독하거나 기능성이 너무 강하게 들어간 제품일때 얼굴이 금방 붉어지고 화끈거리면서 따가워지는 스타일이라, 새로운 세럼 하나 고를 때도 성분표를 거의 분석가 수준으로 뜯어보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이번에 팔색미인 에잇 글로우 5D 히알루론산 수분 세럼 쓰게 되었는인데, 피부에 아주 잘 맞네요.
일단 가장 먼저 칭찬하고 싶은 건 무향이라는 점이에요. 저처럼 피부 예민한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인공 향료가 들어간 제품은 바를 때 코는 즐거울지 몰라도 피부에는 은근히 자극이 되거든요. 근데 이 세럼은 향 없이 깔끔해서 바를 때마다 피부가 정말 편안해지는 너낌이에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호불호 없이 매일매일 데일리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민감성 피부라면 다 공감하시겠죵 ㅠ 흑 ㅜ
제형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투명하고 아주 쫀쫀한 타입이에요. 스포이드로 떨어뜨렸을 때 물처럼 주르륵 흐르지 않고 어느 정도 힘 있게 모양이 잡히는 제형인데, 이게 얼굴에 펴 바르면 바르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이 돌면서 피부에 찹쌀떡을 올린 것처럼 쫀득하게 밀착되거든요. 약간 찹쌀떡 수분 코팅을 한 겹 씌워주는 기분이에요 ㅎ
보통 이렇게 쫀쫀한 제형은 바르고 나서 끈적임이 남을까 봐 걱정하시는데 이 제품은 흡수되고 나면 끈적임이 전혀 없어요! 겉도는 거 없이 피부 속으로 수분이 쏙 스며들어서 마무리감이 엄청 산뜻하고 보들보들해지더라고요. 끈적임 없이 수분 막만 싹 형성된 느낌이라 아침에 화장하기 전에 발라도 밀림 현상이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수분 베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줘서 파운데이션이 평소보다 훨씬 찰떡같이 잘 먹는 거 보고 감동쓰 ㅠ
5단계 히알루론산 배합이라더니 확실히 겉만 번들거리는 게 아니라 속까지 수분을 층층이 쌓아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성분표도 굿굿 . 나이아신아마이드랑 아데노신이 들어있어서 미백이랑 주름 개선 기능까지 챙겨주고, 판테놀이나 베타-글루칸 같은 수분감이랑 진정에 좋은 성분들이 든든하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저처럼 예민한 피부에도 화끈거림이나 자극이 전혀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 중입니다.
지금 2주 넘게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발라보고 있는데, 제일 먼저 나타난 변화는 피부 결이에요. 세수할 때 손끝에 닿는 피부가 전에는 거칠거칠했다면 지금은 엄청 보들보들해졌거든요. 속당김이 잡히니까 안색도 전보다 훨씬 맑아 보이고, 피부 속부터 은은한 광이 올라오는 게 보여서 만족 x 999!!
저처럼 30대 후반 들어서면서 피부 장벽 무너지고, 아무리 비싼 수분 크림을 발라도 속건조가 해결 안 되던 분들께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피부가 건강해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주변에서도 요즘 피부 관리 어디서 받냐고 물어보니까 기분 최고네요 ㅎㅎ
이제 제 화장대에서 이 파란 수분 세럼 없으면 불안해서 못 살 것 같아요. 자극 없고, 향 없고, 끈적임 없는 세럼 찾으시는 유목민분들!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팔색미인 세럼으로 정착해 보세요. 진짜 인생 세럼 만난 기분이라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대만족쓰 별점 5점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