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키코스메틱아임핑키 잔머리 스틱 왁스
편하지도 않고, 고정이 아닌 떡진뭉침
딸아이가 머리숱이 많고, 잔머리 또한 엄청나고,
반꼽슬의 아침마다 헤어스타일 잡을 때 너무 힘들어서
구입했어요.
스틱형으로 편하게 쓱 바르면 된다고 해서 아침시간
바쁠때 간편히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았거든요.
생긴건 꼭 스틱형 바르는 썬크림? 그런 용기와 모양새예요.
열고 나서도 제품을 보호하는 작은 커버 덮개가 있어요.
약간의 미색의 고체이고 보이는 느낌은 단단한데,
생각보다 물러서 크림을 압축해서 살짝 굳혀놓은것 같은
그런 제형입니다.
사용법 대로 바로 잔머리 커버가 필요한 곳에 제품을 살짝 올린후
직접 가져다 대고 슥 발랐어요.
근데, 이게 썬스틱이나 립밥처럼 슥 발리는게 아니고
드문드문 밀리면서 덩어리째 발리거나 아예 발리지 않는
부위도 있고 우선 고른 발림을 보이지 않네요.
바쁜데 바르고서 뭉친 덩어리를 펴주거나 빗질을 많이 해줘야하니
시간을 더 잡아먹는다는...
또, 바르고 나서도 엄청 떡지고 오일리한 걸 뛰어넘어서
굳지않는 왁스를 잔뜩바른거 같은 느낌처럼 되버리더라구요.
그 날 저녁에 머리감기는데 물이 안 적셔지는 경험은 처음
느꼈어요.
그리고는 다시는 사용하지 않네요.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광고처럼의 편리함도 없고,
잔머리가 고정되는게 아니라 모발이 제품으로 떡져서
뭉친것도 고정된다고 봐야하는건지...
아이들 쓰라고 만든 제품인데, 이건 아닌거 같네요.
그냥 디자인만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