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향이라는 브랜드는 인스타에서 보고
인상에 남아서 Keep했었고.
시향지 나오면 테스트 후 구매하려고
기다렸었는데,시향지는 결국 출시 안돼서
관심 가는걸로 하나 구매해봄.
생복숭아향도 궁금했지만 핑크베란다의
제품 설명 보고 _여기 향 설명이 또 예술,
문학적임_ 먼저 픽.
처음엔 뭐지 싶었음.
이걸 향이라고 불러도 되나 싶을 만큼
밍숭맹숭하다고 해야 하나.
말라가는 빨래 내음을 향에 담았는데
이걸 굳이 퍼퓸으로 맡아야 하나 싶은.
하지만,
자극적이고 화려한 향에 익숙했던
코가 적응기를 거치니 그 어떤 향 보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서
자기 전 침구에 매일 뿌려 줌.
그 후 같은 썸머 컬렉션인 [초여름 산책]도 구매.
다른 향도 수집하고 싶은 브랜드가 됨.
핑크베란다에 이은 두번째 든향 체험기.
이 향도 처음엔 잉?이었는데, 맡을 수록
기분 좋아지는 향이라 핑크베란다와
번갈아 가면서 사용 중.
든향의 공감 가는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맑은 느낌의 직관적이고
모호하지 않은 향이 마음을 사로 잡음.
분명 인위적으로 만든 향인데도
자연의 향인 듯,
가볍고 심신에 부담이 덜 가는 향.
아카시아 향이 지배적이지만, 마무리가
깔끔해서 매케하고 텁텁한 향에 질렸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