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로니크 가바이베르 데지르 오 드 퍼퓸
이거지. 나의 여름.
리퀴드 퍼퓸바에서 구매를 하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해주는 설명은 다음과 같다. 고흐가 즐겨 마시던 ‘압생트’ 향조가 들어갔고….(중략)..
그렇다고 앤젤스쉐어 같은 술향 진탕 나는 향은 아니고, 민트 향인데 살짝 싸하고 씁쓸한 향이 살짝 나는 정도?
제라늄뿌르무슈보다는 덜 달고 더 차분하게 비누향이 살짝 어우러지고(허나 뱀부하모니처럼 나 완전 차분해~~~~~~이런 느낌은 아니고, 손 씻고 나서 남은 비누잔향 정도의 느낌이다)
you or someone like you보다는 확실히 덜 인공적이고 성숙하다.
평소 나처럼 그리너리, 민트 향조를 선호하고 포멀한 무드의 옷을 즐겨 입는 사람, 차분한 느낌을 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발향력이나 지속력은 솔직히 안 좋은 편인데, 나는 그래서 더 좋다. 세르주루텐 쥬드 포나 커정 바카라루쥬 같은 발향력과 지속력이면 코가 계속 각성해있으니까.. 이런 점도 차분함을 더해줘서 너무 좋은 내 인생향수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