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윤설펩솔루션 하이드라 앰플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워터리한 제형이에요. 앰플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묵직하거나 피부에 막을 씌운 듯한 느낌이 있는 제품도 있는데, 하이드라 앰플 II는 물처럼 가볍게 펴 발리고 피부에 빠르게 스며드는 느낌이라 부담이 없었어요. 바른 직후에도 끈적임이 심하지 않고 청량한 수분감이 남아서 늦여름에 사용하기 딱 좋더라고요.특히 저는 피부가 건조한데 또 유분감이 많은 제품을 바르면 금방 답답해지는 편이라 수부지 피부에 잘 맞는 산뜻한 수분 앰플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여러 번 덧발라도 무겁게 쌓이는 느낌이 적어서 피부 컨디션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었어요.하이드라에는 8중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어서 피부에 풍부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느낌도 좋았어요. 단순히 표면에 물을 바른 듯한 촉촉함보다는 피부가 촉촉하고 탱탱하게 차오르는 느낌이라 건조함이 신경 쓰이는 날에는 조금 더 꼼꼼하게 발라주고 있어요. 72시간 속보습을 강조하는 제품인 만큼 겉돌기보다는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주는 데 초점을 둔 앰플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또 코코넛워터가 함유되어 있다는 점도 눈에 들어왔어요. 천연 보습 성분으로 알려진 코코넛워터가 들어 있어 건조한 피부에 수분감을 더해주고, 피부를 편안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어요.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괜찮았어요. 끈적이는 앰플은 충분히 흡수시키지 않으면 베이스가 밀리거나 들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편이라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얇게 발라주고 메이크업을 해도 부담이 적었어요. 그래서 화잘먹 앰플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