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넨스킨브레이서 포 맨 올인원 플루이드
초반엔 괜찮은 척 갈수록 보습력 제로
우르OO 제품만 꾸준히 쓰던 남편이 이번에는 저렴한 제품을 한번 써보고 싶다고 해서 다이소에 갔다가 멘넨 스킨브레이서 포 맨 올인원 플루이드를 구매했어요
처음에는 특별히 알아보고 고른 것도 아니고 그냥 저렴한 제품을 찾다가 대충 골라온 제품이었어요 처음 며칠은 남편이 그럭저럭 괜찮다고 했는데 결국 오래 못 갔어요
남편이 원래 우르OO를 쓸 때는 이마 쪽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각질처럼 까지는 일이 전혀 없었는데 이 제품을 쓰고 나서부터 이마가 까지기 시작했어요 초반에만 괜찮은 척했던 거지 근본적으로 안 맞는 제품이었던 것 같아요
올인원이라 스킨 로션 따로 안 발라도 된다는 점 때문에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다 소용없었어요 결국 피부에 안 맞으면 단계를 줄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요
디자인은 깔끔하고 용기도 펌핑형이라 쓰기 편했던 건 인정해요 근데 딱 거기까지예요 제형도 처음엔 산뜻하다고 느꼈는데 그것도 결국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제대로 못 잡아주는 가벼운 제형이었던 거라 실망스러웠어요
향도 남성용 특유의 향이 나는데 저는 그렇다 쳐도 이건 부차적인 문제고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어요
한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하고 나니 남편 만족도가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우르OO 쓸 때는 멀쩡했던 이마 쪽이 이 제품을 한 달쯤 쓰니까 하얗게 일어나고 각질처럼 계속 까지기 시작했어요 오히려 각질 개선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느낌이라고 남편이 말했어요
보습력도 처음 며칠만 반짝 괜찮았지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히 떨어졌어요 올인원 하나로 충분하다던 초반 말은 다 취소해야 할 정도로 나중엔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어요
다이소 제품이라 가격 저렴해서 큰 기대 없이 부담 없이 산 건데 막상 한 달 넘게 써보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저렴한 가격값도 못 하는 것 같아서 차라리 안 쓰느니만 못했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마 각질 문제와 보습력 저하 이 두 가지만으로도 이 제품은 저희 부부한테는 완전히 실패한 제품이었어요
재구매 의사 전혀 없고 남편도 다시는 이 제품 안 쓴다고 했어요 저렴한 가격만 보고 혹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