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 아일리시아일리시 오 드 퍼퓸
달콤하지만 어딘가 쎄한 바닐라..
찾아보면 바닐라 쉐이크, 초코 바닐라 향이라는 후기들이 많은데
막상 시향해보니까 마냥 달달한 향수는 절대로 아니었어요
딱 빌리 아일리시의 오묘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향으로 만들었다 싶어요
보통 향수 이야기할 때 “화장품 향”이 너무 많이 나서 불호라고 하잖아요
근데 이건 화장품 향이 아니라 어디서 맡아본 듯한 물약 냄새가 바닐라 사이를 날카롭게 치고 올라오더라구요
이게 뭘까 한참 고민해봤는데 장염 걸렸을 때 먹는 바닐라맛 지사제 아시나요?
저한테는 그 향이랑 되게 비슷하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머리아픈 향이에요ㅠㅠ
이십대 후반 이상부터 추천드리고 싶은 묵직한 향수고
본인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으신 분들이 뿌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리뷰는 2024.03.1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