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맡아본 바질 노트 있는 향수들 중에서 가장 싱그럽고 맛있는 바질 향이에요 ✨️ 보통 바질향 향수는 우리가 식탁에서 맡을 수 있는 싱그럽고 달콤한 바질향이 아닌 어딘지 무거운 느낌과 함께 다른 노트에 묻혀버리던데 요건 딱 그 맛있는 바질향이 강하게 느껴져요 🥺🤍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질 토마토 모짜렐라 들어간 샐러드의 드레싱 뿌리기 전에 콕 찍어먹는 바질향 ! 잔향만 남기 전까지 요런 느낌이 쭉 이어지는데 왠지 기분 좋아지는 낯익고 싱그러운 향이에요 🍅🌱 이름이 스프링 팝이긴 하지만 꽃보다 바질향이 더 인상적인 향수라 계절 구분없이 일년내내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는 은은하게 남는 머스키함인데 베이스노트까지 가벼운 향이 나버리면 개인적으로 20대 중후반부터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 근데 이건 낮동안은 가볍고 향긋한데 하루를 마칠쯤엔 머스키한 향으로 남아서 첫향부터 잔향까지 전부 다 매력적이에요 🤍💫
남녀 누구나 사용해도 좋을 향이지만 개인적으론 내 남자친구한테서 나면 더 좋을 것 같은 향이에요 🥴💭💭
처음애는 달달한 향이 느껴집니다. 깔끔하면서 달달한 향이 리치의 향인 것 같아요.
이후에는 향긋한 장미향이 함께 납니다. 달달한 향과 장미향이 잘 어우러지는 향이에요. 이 장미향이 장미 생화보다는 장미 비누에 가까운 향이에요. 은은하고 향긋한, 부드러운 장미향입니다. 잔향이 비누향같이 은은하게 되는데 여기에 약간의 고무향 비슷한 향이 나더라고요. 멀리서는 안 느껴지는데 향수를 뿌린 부위를 자세히 맡으면 나요. 자세히 맡지 않으면 안 느껴져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향이에요. 향긋하고 은은한, 많이 무거운 느낌은 아니라 늦봄까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향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시원한 향이 느껴지는데 이게 잠깐이고 이후에는 부드럽고 포근한 향이 납니다. 포근하고 향긋한 자스민 향이요. 여기에 우디 계열의 향이 어울립니다. 우디한 향이 향에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바닐라 향으로 은은하게 마무리돼요. 처음에는 차가운 시원함이 훅 들어오다가 이후로 잔잔하고 부드럽게 향이 변합니다. 마치 겉은 차가운데 알고 보니 마음은 따뜻한 인물이 떠오르는 향수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향이라 여성분들께 좀 더 어울리는
향이지만 첫향의 시원함과 이후에 느껴지는 우디계열 향때문에 남성분들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캐주얼한 착장보다는 포멀한 코디가 더 잘 어울리는 향수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