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플로우시카 히알루로닉 모이스처 크림
밀리는 현상만 없어도 쓸만할 텐데.
어쩌다 당근에서 알게 되어 egf앰플을 나름 가성비 있게 썼던 브랜드가 수플로우.
네이버스토어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으로 꽤나 탄탄한 코어 구매자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보여, 호기롭게 구매해보았다.
하지만 이 제품 저 제품 궁금한 건 다 사용해보는
찍먹 참새 코덕인 필자는..굳이 재구매를 하진 않을 듯하다.
수많은 칭찬일색 리뷰를 믿어보고자 나름 며칠동안 꾸준히 사용해보았지만, 내게는 그저 평범한 젤크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래도 괜찮은 제품이라면, 웬만해서는 무매력이 매력이라는 평도 하겠다만 그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밀린다는 것이다. 젤크림이라면 가볍게 아침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게 일반적인데, 밀리다 보니 아침에 사용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밤에 수분감이나 건조감을 채워주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애매하게 코팅되는 사용감이 있어 밀리는 것 같은데, 사용감이 산뜻한 것도 아니라 마무리 크림 포지션에 넣기도 어렵다. 와중에 대용량이라 처치곤란 아이템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냥 당근을 하거나 건조한 종아리에 바디로션으로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