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앰플 브라운앰플스톤 괄사 바디 워시바
향만 빼면 내 안의힐링 지킴이 비누?
[브랜드 제품 제공] [글픽 리뷰 의무X] 샤워하는 동안에도 괄사하라고 괄사 모양으로 만든 센스템인 건 새롭고 좋은데 한편으론 이상적인 듯 이론적인 느낌에 머문다... 얘를 쓰다 보면 워시바가 마모되어 크기가 점점 작아질 거 아님? 그럼 처음 괄사 모양 그대로 각이 살아 있진 않으니까 끝끝내 변형되어 그냥 초반에만 좀 끄적이다 만 모양 멋내기용으로 그치지 않을까 우려를 버릴 수 없다. 초창기라 아직은 멀쩡하다만... 제형이 쉽게 물러지는 타입은 아닌 걸로 일단락 보여지는데 일일이 비누 사방 면 곱상하게 돌려가며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쨌든 그게 쭉 유지만 잘 된다면 괜찮을 것 같음. 뭐 비누 모양 자체는 이쁨. 비누 디자인이 고급지고 세련된 자태다. 이와 유사한 모종의 비누가 다른 곳들에서도 태어날 만큼.
바디워시란 측면에선 꽤나 촉촉하고 보습이 담겨져 여름보다는 쌀쌀한 계절이 되어서야 아름답게 장식해줄 듯함. 초민감성 피부를 가진 나는 목 주변과 등에 트러블 날까 봐 함부로 맨몸에 괄사 못함. 바디 트러블 걱정 없는 분들한테는 이 고통을 느낄 새도 없겠지만... 나는 저런 걸 계속 문지르기에는 겁부터 남. 비단 이 제품뿐만이 아니고 바디 제품은 신중해야 되는 몸으로 태어난 숙명임. 목 뒤 그리고 쇄골 부위에 해주면 최고일 텐데 그러질 못하니까 다리에라도 얘로 무한 괄사질ㅜ 근데 목 주변해줬을 때 세미 시원하긴 시원함ㅋㅋㅋ... 이 한 줄은 궁서체로 표현하겠음.
마지막으로 가까이서 들숨과 날숨에 콤콤한 때비누향이 난하며, 거리감 두고 맡을 시 또 다르게 중성적인 샌달우드향을 가장한 냄새가 울린다. 평소처럼 속 느글거릴 때 맡으면 쓰는 내내 속이 울렁거림... 울컥 흘러나오는 이 냄새가 몇 달이 지나도 적응이 안 됨. 코 박고 목욕탕 비누 냄새나 맡는 편이 낫겠음. 이거 보니까 아련히 생각나기를 옛날 제품 제공 받았었던 엠솔릭 페이스 앤 바디 비누가 차라리 더 냄새가 편하고 좋았음. (근데 왜 단종...ㅜ 짱 좋았다고. 화장품 잘 모르는 우리 아빠도 좋다 했는데.) 현재 이 향으로는 내게 힐링이 안 됨ㅜ 제 취향과 달라. 적어도 난 다른 향 버전이 나오기를 바라는 수밖에.
이 리뷰는 2023.07.2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