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다인텐시브 인퓨전 캐비아 오일
저는 건성피부라서 원래부터 오일을 꾸준히 사용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쓴 건 호호바 오일, 타마누 오일 정도인데 이 두 오일보다 캐비아 오일이 좀 더 되직하고 무거운 느낌이라 환절기에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사용감
아무래도 환절기이고 겨울로 넘어가면서 건조해지는 날씨라 원래 쓰던 타마누 오일도 몇 펌프 더 추가하는 시즌이긴 했어요. 캐비아 오일이 좀 더 오일리해서 타마누 오일 양의 절반정도 콧물토너에 섞어서 미스트처럼 발라주니 속건조가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맨들맨들하고 부드러워지니 나쁘지 않았어요!
💚효과
환절기+여성주기가 겹쳐서 요즘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도 좀 났는데 캐비아 오일로 바꿔주니 나름 부드러워지고 속건조도 잡혔어요. 그런데 이건 제가 건조한 피부라 케바케인 것 같아요.
😢성분
성분이 좀 아쉬워요. 메이크업 제품은 몰라도 기초 제품은 저도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편이라서 1년 4계절 내내 화장품에 오일을 섞어 바르는데 꼭 호호바면 호호바 하나만, 타마누면 타마누 하나만 있는 원재료 추출 오일만 사용했거든요. 이렇기 여러가지 성분이 섞여있는 오일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거부감이 들긴 했어요. 더군다나 향료가 섞인 기초제품을 선호하진 않아서 사용감과 효과가 좋긴 했는데 좀 아쉬웠어요.
😢가격
오일들이 대부분 비싸긴 하지만 이 캐비아 오일이 가격이 좀 더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잖아 있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원재료 가격이 비싼 편이라 그렇겠죠? 그래도 가격이 좀 있는 만큼 샘플같은 걸 만들어서 먼저 사용해보고 잘 맞으면 본품을 구입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가격이 있으니 안 맞아서 버리게 되면 아까울 것 같네요.
저는 원래 오일을 콧물 제형의 토너나 흐르는 제형이 아닌 토너에 섞어서 만능기초 미스트처럼 사용합니다! 가끔 날이 너무 건조하거나 하면 크림에도 한 두 방울 섞어서 발라주고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에 한 두 방울 섞어주면 윤광나는 메이크업도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두피에 각질이나 건조해서 비듬이 떨어지는 분들은 머리를 감기 전 손에 적당량의 오일을 묻혀서 두피 마사지를 해준 뒤 감아주면 두피가 건조하지 않고 촉촉해요! 이건 물론 건성 피부, 건성 두피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