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의 꽤 인기롱런 상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 인스타 이벤트를 통해 드디어 본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가를 주고 살 용의가 충분히 있다는 것!
이 나주 쪽을 찾기 위해 메이커가 안 가본 쪽집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정성을 들여 만든 것만으로도 이미 호감도 50%에서 시작하고..
제가 써본 샴푸바 중에서 가장 거품이 쉽게 잘 나고 잘 헹궈져요. (러쉬, 동구밭, 기타 등등)
촉감도 굉장히 신기해요. 일반 비누와 다르게 보드라운 벨벳? 실크를 만지는 것 같은 표면 느낌이 신기합니다(고형 비누입니다만 표면 느낌이 그렇다는 뜻). 그리고 너무 단단해서 거품 내기 힘들지도 않은데 너무 물러서 쉽게 모양이 틀어지지도 않아요. 그냥 비누받침대 위에 올려놓는데 아직도 로고나 팔각 모양이 짱짱하게 남아있습니다.
향은 굉장히 은은하게 나는데.. 향으로 압도하는 제품은 아니에요.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저는 잔머리들을 픽스하기 위해 늘 헤어로션 등을 많이 바르는지라... 샴푸를 할때 꼭 초벌샴푸를 해야지만 거품이 두피에 닿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호호히 샴푸바는 젖은 모발에 슥슥 문지르는 순간부터 거품이 쉽게 나서 어느 정도 문지르고 난 후에 샴푸바를 곱게 내려놓고.. 폭풍 두피 마사지를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액체샴푸들처럼 헹굴 때에 찰랑거리는 느낌은 덜할지 모르지만 미끌거림이나 잔여감 없이 깔끔하게 헹궈져요! 그래서 시간도 단축되고 두피도 좋아하고 지구도 좋아하는 그런 착한 제품입니다.
두피세정력도 일반 샴푸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냥 이쁨... 신비한 쪽빛 비누가 너무 이쁨..
패키지도 친환경이라 점선을 따라 뜯으면 작은 책갈피로 쓸 수 있어요 ㅋㅋ
어딘가에서 특가로 팔면 꼭 사시길 강추합니다.
저는 정가로도 살 용의가 있음... 그런데 쉽게 무르지 않아서 1개 가지고 굉장히 오래 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