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선스틱 [SPF50+/PA++++]](https://dn5hzapyfrpio.cloudfront.net/product/497/4974f430-1581-11ee-b98b-4f4c95dfa42d.jpeg)
비욘드오 마이! 선스틱 [SPF50+/PA++++]
■필자 상태: 유수분 부족 건성/민감성/아토피/지루성 피부염■
평가단에 당첨되어서 택배 받고 난 후부터 매일
사용해서 약 11일간 써 본 기준으로 쓰는 후기에요.
저는 최근에 화장을 잘 하지 않기 시작했지만...
선케어는 중요하게 생각해서 꼼꼼하게 바르고
시간을 내서 덧바르는 습관을 어렵게 들였는데,
간편하게 어디서나 빠르게 사용하기 좋은 선쿠션
제품을 애용하고 선스틱 제품은 처음 사용해요.
제품의 외관은 일반적인 선스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느낌의 옆으로도 어느정도 부피를 차지하는
긴 스틱 형태이고, 딱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케이스 자체에 비해서 디자인은 굉장히 팝하고
영한 느낌이에요. 글자들이 큼직하게 가득 메우고
있는... 근데 고급진 느낌은 아니고 살짝 귀염귀염
하니 저렴한 느낌이랄까요. 그게 플라스틱 케이스랑 합쳐지니 뭔가 애들이 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힘을 꽉 주면 살짝 휘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가벼운 불투명한 유광 케이스이고, 케이스에
디자인이 따로 되어 있어 안쪽의 내용물이 들어 있는
부분이 따로 보이는 구조는 아니에요.
제품의 아랫 부분은 무광의 딱딱하고 두꺼운 흰색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물이 나올 수 있는 입구와 그 뚜껑이
빙글빙글 돌려서 열어 쓸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어요.
입구 부분은 튜브 안쪽의 내용물을 일정하고 적당한 굵기로 내보내
양조절이 편리하고 여기저기 내용물이 튀거나 하지 않았어요.
제품의 내용물에 대해 끄적대기 전에 먼저 설명
하자면, 우선 이 제품은 [혼합 자외선 차단제]에요.
보통 자외선 차단 제품은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흡수해 분해하는 유기적 제품, 자외선을 반사
시키는 물리적인 코팅막을 형성해서 튕겨내는
무기적 제품의 2가지로 많이 나뉘어지는데요.
흔히 줄여서 '무기자차'라고 부르는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의 겉 표면에 방어 보호막을 구축해서
코팅시킨 효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형태로 효과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흔히 '백탁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걸 굉장히 나쁘고 안 좋은 것처럼 알고 계신 분이 많더라구요. 이 현상은 단점이
아니라 무기자차의 '특징'이에요. 그러니 백탁 현상이
싫으신 분은 무기자차를 피하시면 되어요. 무기자차는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뻑뻑하며 백탁 현상이 있어요.
그래서 화장 전에 바르기에는 밀리는 경우가 많구요.
반면에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라고 부르는 '유기자차'는
피부에 열을 흡수시켜서 분해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그럼 당연하게도 피부가 열(햇빛)을 많이 접하게 되니까
민감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피부에 부담이 가게 되겠죠.
보통 선크림을 바르면 눈시림 느끼시는 분들은 민감하신거라
유기자차 때문에 고통받고 계신거라 생각하심 되어요... ㅠㅠ
유기자차는 보통 촉촉하고 백탁 현상없이 깔끔하게 발려요.
화장 전에 베이스로 바르기에는 유기자차가 제격이에요.
그리고 [혼합자차]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성분을
함께 배합해서 각자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제품
으로, 각각의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지지 않게 최근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장점들을 모아서 좀 더 발전된
자외선 차단제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브랜드들이 많아졌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건성임에도 불구하고 건조한 무기자차를 선호해요.
민감한 피부인데다가 원래도 홍조가 있는데 유기자차를 바르면
열을 더욱 흡수해서 얼굴에 불이 난듯 붉고 엄청 따가워져요.
게다가 눈이 시려서 눈물이 막 흐르고 멈추지를 않더라구요.
내용물의 색상은 밝은 느낌의 흰 기운이 많이
감도는 연노랑색이고, 투명하게 발리는 편이라
자체의 색상이 두드러지지 않아요. 그래서 본래
피부색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사용하기 좋아요.
저는 일반적으로 [13~17호]라고 부르는 밝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이 연노랑색 내용물을 피부
위에 올렸더니 티가 전혀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각질 혹은 아토피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부분에
사용하면 그 부분에 내용물이 끼면서 떡지고
뭉쳐서 지저분하게 얼룩덜룩해보이더라구요.
얇고 가볍게 한 겹 바르니까 진짜로 피부가 맑고 투명해 보였어요.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본래의 피부가 원래 청아한 것 처럼요.
기본적으로 거의 투명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지워졌는지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반대로 다크닝이 생긴다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무너짐이 없기 때문에 더러워질 걱정도 없구요.
기본적으로 선제품이기에 커버력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어요.
그냥 핑크빛이 약간의 홍조를 가려주고 가벼운 피부 톤 보정 정도?
크게 보면 톤 보정 효과도 백탁 현상에 기반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애초에 톤업이란게 하얗게 톤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하는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선크림에서 커버력을 바라는게 욕심이 아닐까 싶어요.
내용물의 질감은 달궈진 프라이팬 위에서 녹아
내리는 묽은 버터같은 느낌이에요. 눈으로 봤을
때, 굉장히 단단하게 보여서 바를 때 자극이 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륵
멜팅밤마냥 녹는 광경을 보고서 살짝 놀랐어요.
게다가 굉장히 얇게 발리고 꽤 촉촉하더라구요.
제품 자체는 혼합자차이긴한데, 무기자차스러운
허옇게 일어남과 뻑뻑함, 건조함 등의 특징이
딱히 보이지 않는 걸 보아서 무기자차보다는
유기자차 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고 느껴져요.
선스틱 특유의 묵직하고 기름진듯한 사용감을
싫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선스틱 제품을 한번도
구매를 해보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그러한 느낌을
최소화 해놓았어요. 끈적이거나 불쾌, 찝찝한 느낌
들을 동반하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해요. 그래서 선스틱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에요.
하지만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저는
건성
피부라서 촉촉한 제품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과한 느낌의 번들거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선스틱치고는 덜 번들거리는
것이 맞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무리감이 번들
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고해서
보송하게 된다거나 그러지도 않고 계속해서
그 번들거림이 남아 있어요. 애초에 이 제품을
설명하는 문구에서 '번들거림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가 된다'고 했기 때문에 선스틱 제품을
처음으로 사용해보고 싶었던건데, 제 예상과
다른 마무리감이 당혹스러워요.
섀도우/파우더 류에 흔히 들어가는 탤크의 고급
버전 성분인 '실리카'가 24개의 전성분 중 앞에서
4번째에 위치하고 있어서 굉장히 높은 함량을
보이기에 건성 피부인 제 기준으로는 유분이 꽤나
부족하겠다고 예상했어요.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저에게도 번들거림이 느껴지는데, 건조된다거나
증발하는 현상이 없이 발려 있는 내내 그게 지속
된다는게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얇고 촉촉하게 발리는 것 외의 사용감도 전체적으로 만족했어요.
사실은 칼라민 파우더가 1% 함유되어 있는걸 확인하고서는,
뻑뻑한 발림의 매트한 표현과 건조한 마무리를 특징으로 하는
흔하디 흔한 일반적인 무기자차 타입이겠구나 싶었거든요.
저는 건성이지만 동시에 민감성이기 때문에 건조한 걸
감수해서라도 무기자차를 쓰고 있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런 저에게 있어서는 지금까지 써 본 무기자차 제품 중에
전체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사용감이었어요.
물론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지금과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겠지만, 여름에도 보습제를 꼭 챙겨바르는 유수분 부족
건성인 제 기준으로는 언제나 촉촉한 표현에 마무리는
살짝 보송, 게다가 발림도 부드러운 이런 특별한 무기자차는
솔직히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달까요 ㅠㅠ!
건성 피부는 보통 겉으로는 피부 상태가 무난하니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건조해서 잔주름이 꽤 쉽게
생기는 피부 타입인데요. 저 역시 잔주름이 많아서
피부에 바르는 제품들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걱정
하는게 얼굴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주름 끼임인데...
잘 웃는 편이라 특히 눈가 주변 주름이 깊고 많아요.
이 제품은 입자가 고운건지, 아니면 단순히 밀착력이 좋은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주름에 거의 끼지 않고, 혹시
조금 꼈다 해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살짝 끼더라구요.
내용물이 투명한 느낌이라서 얼굴에 사용해도
주름 걱정은 딱히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4~5시간 정도 후에 확인하니 눈가 주변에 잔주름
들이 굉장히 많은 부분이나 쌍커풀 라인이 위치한
눈알 위쪽의 두덩이 부분, 그리고 목 부분의 깊고
진한 주름이 몇몇 있는 곳은 약간 하얗게 뭉쳐서
희미하게 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콧볼 쪽에
베이스 류가 잘 끼는데 그 쪽에도 살짝 껴 있구요.
아마도 무기자차 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가
함유되어 있어서 이렇게 되는 것이라 추측하는데,
제가 워낙 주름이 많으니 대부분의 제품들이 쉽게
끼어서, 이 제품만의 단점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 아니면 티가 안 날 정도라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있어요. 다만 투명한 제품이
허옇게 흔적이 남으니 솔직하게 좋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얼굴에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많아서
걱정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모공이나 요철 부각 등의
현상은 전혀 없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도드라지지는
않지만 커버력이 없기 때문에 가려지지는 않아요.
적당히 예뻐보이는 정도의 약간의 윤광이 도는 촉촉하고 매끈하게
보이는 피부는 마음에 들지만, 생각보다 오래 유지되지는 않아서
대략 지속력은 중하~중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여기서의 지속력은 피부 위에 발라 놓은 내용물의 잔류 시간이에요.
물론 앞서 언급 했듯이, 선제품을 덧바르는 시간이 [2~3시간
간격]이라는걸 감안하면, 지속력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구요.
그리고 저는 보통 무기자차는 밀림이나 들뜸 현상 때문에
다른 베이스류 제품을 바르기 전 밑에 바르는 선크림 용도로
쓰지 않는데, 이 제품은 촉촉하게 발리고 밀리지 않아서
화장 전에 바르는 용도도 나름 괜찮았고, 단독 사용하는 것은
당연히도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사실 밀렸어도, 저는 최근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선제품만 바르기 때문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예정이어서 기대 안했는데
화장 전, 후 상관 없이 잔뜩 덧바르기에 정말 제격이라 생각해요!
물론 두 방법의 사용 만족도는 당연히 다르고 단독 사용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화장 전에 사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는 의미에요. 기본적으로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촉촉하고
얇게 발리기 때문에 화장 후에 수정용 메이크업 용으로 덧바르는
용도로도 괜찮았어요. 한번에 듬뿍 발라도 확 하얗게 되지 않아 양조절도 덜 신경쓰이구요.
향은 별도로 인공적인 '향료'를 첨가해서 향을
내었어요. 달달한 느낌의 파우더st 향이 굉장히
희미하게 나는데, 향 자체도 강하지 않은데다가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한 종류도 아니라고 봐요.
24가지 제품의 전성분 중에서 마지막의 24번째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량은 미미하지만, 기왕이면
20가지 주의 성분에 EWG등급 8등급(레드)인
'향료'를 제외했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제품의 핵심인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관련된 성분들을 훑어보면,
무기자차의 '티타늄디옥사이드'만 함유되어 있고
'징크옥사이드'는 없기 때문에 50%짜리 무기자차
들어 있는데다가
두 성분 모두 전성분 중에서 앞에서 2,6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값 비싸고 질 좋은 징크옥사이드의 함량이 더 높아
무기자차로서는 정말 좋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든 무기자차에 징크와 티타늄이 함께 들어가지는 않거든요.
징크와 티타늄의 배합 비율도 문제지만, 보통 징크의
값이 높아서 징크를 많이 넣을수록 더욱 비싼 자차 제품이
될 수 밖에 없거든요. 제품에 있어서 가격도 큰 요소 중
하나니까 솔직하게 말하면 전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게다가 SPF50+에 PA++++니까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봐요. 대신 함량이 높은 무기자차인만큼 클렌징에는 꼭 신경써야 해요. 무기자차는 피부에 자외선 보호막 덮어 씌우는 원리이기 때문에, 잘 씻어내주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기기 쉽거든요.
다만, 자차 지수들이 무조건 높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본인이 문제 없이 즐겨서
잘 사용한다면 상관 없긴 하겠지만, 보통 숫자나
+이 높고 많을 수록 피부에 부담이 더 크다고 해요.
그래서 어디서든지 항상 무조건 똑같은 제품을
쓰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적합한 제품으로
번갈아가며 쓰는게 좋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SPF50+에 PA++++정도의 수치라면,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외출용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성분도 선제품인 것 치고는 굉장히 순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20가지 주의 성분과 알레르기 주의 성분의 전혀 없고,
징크와 티타늄 이외의 모든 성분이 EWG등급이 1-2로
낮은 위험도 (그린)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보통 선제품은
기초 제품들보다 성분이 안 좋아서 '피이지-10디메치콘', '페녹시에탄올' 등이 정말로 흔하게 들어가는데
정말 깔끔하게 빠질 건 빠져 있어서 착한 구성이에요.
물론 실리콘 종류의 성분들이 꽤 보이긴 하는데,
앞서 언급했던 제품의 발림성과 관련된 특징인 '소프트 밀착' 기술과 연관이 되어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고,
다들 EWG등급 그린을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선크림에서는 훌륭한 성분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선크림 많이 써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선크림 성분이 그나마 최근에 이렇게 신경써서 나오지,
예전에는 정말이지 암담했달까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나오는 선크림 중 여전히 구시대적인
성분 구성, 배열도 많아요. 요즘은 페녹시에탄올도 안 쓰려하는
추세인데 여전히 변성알코올이나 파라벤을 쓰기도 하는걸요.
다만 '스테아릭애씨드' 하나가 전성분 중 중간즈음에서 살짝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제가 잘 맞지 않는 성분 중 하나에요.
EWG등급은 1(그린)이지만... 주로 유분이 많으신
지성분들의 모공을 막아서 트러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인데,
보습 기능이 있는 제품들에 많이 쓰고 있거든요.
기초부터 베이스까지 모두요.
하지만 단순하게 함유된 성분보다는 함량이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트러블 부분은
사용 기간을 늘려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 부분은 딱히 심해지거나 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용량 19.5g에 2개 구성으로 30,000원이면 그다지 비싸다고 보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딱히 엄청 저렴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구요.
계산하면 1개에 15,000원이란건데, 굳이 2개를
묶어 팔만한 메리트가 딱히 느껴지지 않는달까요.
요즘에는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경쟁을
하기 때문에, 1+1이나 50%행사를 꽤나 자주해요.
접근성 좋은 동급 로드샵에서 50ml에 15,000원인
선제품을 1+1을 하는데, 꼭 비욘드로 가서 이 제품
만을 구입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는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평은, 건성 피부인 분들의 데일리 용도로
딱 적합한 편안하게 사용하기 알맞고 휴대성이 좋은
선제품! 기본적으로 선제품이라서 커버력이 없으며,
혼합자차이지만 유기자차에 더 가까운 느낌이라서
굉장히 얇게 발리고 촉촉하며 발림성도 꽤 좋아요.
그리고 내용물이 투명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면
티가 나서 싫어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좋고,
스틱 형태라서 귀찮음이 심한 분들에게도 좋아요.
선스틱치고는 특유의 묵직한 느낌도 굉장히 적어요.
하지만 촉촉한만큼 선스틱 특유의 유분기로
묵직한 느낌을 완벽히 지우기는 힘든데다가,
제품의 번들거리는 마무리감이 꽤 오랜 시간
유지가 되어서... 화장 전이 아닌 단독 사용시에
건성 피부인 제가 사용해도 여러모로 불편했어요.
분명 이 제품을 설명하는 문구에서 '번들거림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가 된다'고 했는데, 번들거림도
여전하고 전혀 보송하지 않은 부분은... 이 제품을
사용하는 목적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아무래도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겠어요.
화장 전에 사용을 하면 제품이 촉촉하기에
적당히 화장도 잘 먹고 윤광이 살짝 돌지만,
화장 후에 사용을 하면 기존에 완성시켜놓은
베이스에 선스틱의 유분이 합쳐지면서 약간
떡지듯이 뭉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저는 화장 전에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촉촉하지만 끈적이거나 불쾌하지 않고 마무리감이 보송하구요.
가벼운 느낌이라 아무것도 바른 것 같지 않고
혼합자차이기 때문에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특성을 조금씩 갖추고 있지만, 무기자차로서는
'티타늄디옥사이드'뿐이라서 사실상 반쪽짜리
무기자차의 역할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100%
무기자차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서,
실외에서 급하게 혹은 자주 덧바르기에는 정말 제격이라 생각해요.
용량대비 가격적인 부분은 살짝 아쉽지만 세일을 노려볼 만해요.
번들거림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으신다면, 촉촉하고 발림성 좋은 순한 혼합자차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