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브레스오랄린스 마일드 민트
이건 알고 가자
해외 직구랑 국내 수입과 성분이라 다르다 들었음. 해외 버전을 안 써봐서 그런지 몰라도 일단락 국내 버전 괜찮은 것 같은데. 이건 개인 취향이지만 리스테린 쿨민트의 강렬하고 거센 느낌을 좋아해서 이건 그에 비해 안 맵고 순함. 초등학생 때 하던 불소 그 밍밍함, 그래도 구취 전후 차이가 있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려면 가글은 필수로 끼게 됨. 대용량 리스테린을 늘 끼고 다니는 나로선 주로 리스테린 쓰고(처음에는 아프게 화할 수 있음. 고통에 버금갈 수도. 그 충격을 기억합시다. 매운 가글 어려우신 분들은 시도할 때 조심하세요.) 잠 자기 전이나 양치하고 삼십 분 뒤에 가글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테라브레스를 주황색 뚜껑의 반만큼 덜어 쓰게 된다. 들입다 털어 입안 굴리고 목젖 가까이 뽀글뽀글 시전. 자그마치 테라브레스가 하늘 아래 온순한 양이라면, 리스테린은 대지 위 거친 늑대 느낌. 뭐 어때. 둘 다 격하게 사랑함.
아 맞다. 테라브레스 만다린 캔디도 따로 있거든요. 화한데 맛있음. 문제는 나만 맛있어함ㅋㅋ 우리 가족은 화해서 싫어함. 이것도 가글만큼은 아니어도 일시적인 상쾌함 효과에 괜찮음. 고기 먹을 때나 이럴 때 박하사탕 대신 입가심으로 딱임. 가끔 박하사탕이 너무 달아서 입이 헐 것 같은 기분일 때 이거 입안에 머금고 있어봐. 목 아플 때 특히 굿. 입안이 덜 마르고 좋음. 내 지인이라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좋음.
양치질 치아 안쪽까지 꼼꼼히. 죽어라 닦으면. 양치하는데 3분은 무슨. 제대로 양치하면 5분도 더 걸림. 이렇게만 해줘도 전보다 확실히 개운함. 다들 집에 가서 화이팅. (21.4.24)
이 리뷰는 2021.04.2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