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즈는 건재했다. 작년에 이어 비비링 브라운과 초코 렌즈는 여전히 내추럴한 눈빛을 표현해 주는 컬러렌즈의 1인자로서 왕좌를 지켜냈다. 뿐만 아니라 그레이, 핑크 등 다양한 컬러군에서도 비비링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 오렌즈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 어워드 결과와 차이점을 하나 꼽자면, 그레이 렌즈 부문의 수상템들이 더욱 자연스러운 그래픽의 제품들이라는 점이다. 내추럴 메이크업 트렌드에 발맞춰 렌즈도 조금 더 자연스럽고 진짜 내 눈빛과 같은 렌즈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져 순위에도 변동이 생긴 것. 오렌즈의 유일한 대항마인 렌즈미도 주목할 만하다. 워터앰플 쵸코도 자연스러운 눈빛을 연출해 주는 초코 렌즈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렌즈미의 블랙 렌즈들도 착용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또렷해져 데일리템이라는 평을 받으며 어워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내년 어워드에도 오렌즈의 독주가 계속될지, 새로운 루키 브랜드의 등장이 있을지 관심 가져봐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