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마스크 착용 때문일까? 컨투어링의 인기가 여전히 주춤하는 모양새다. 마스크로 인해 얼굴을 가리는 부분이 많아짐에 따라 사용 빈도가 줄어들다 보니 신제품보다는 과거에 출시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친숙한 제품들이 수상을 차지했다. 크리니크 치크 팝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10회를 수상하며 파우더 블러셔 부문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고, 나스 블러쉬가 오랜만에 2위를 차지했다. 여행 직구템으로 유명했던 캔메이크가 파우더 블러셔 부문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점은 주목할 만하다.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발색이 특징인 크림/스틱 블러셔 부문에서는 어퓨 과즙팡 젤리 블러셔가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뛰드, 투쿨포스쿨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쉐딩 부문에서는 비교적 묻어남이 적은 보송한 파우더 타입이 사랑받았으며, 미니 사이즈로 출시되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어카인드 쉐딩이 처음으로 1위에 선정됐다. 언제쯤 컨투어링의 인기가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