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로션 바르기 싫어하는 분께 추천
프레쉬한 바디로션! 가볍고, 묽고, 향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전 오히려 좋았어요ㅎㅎ 바디로션 특유의 미끈함과 끈적임, 더운 냄새가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바디버터같은 꾸덕함을 바라면 비추ㅋㅋ
헉슬리 바디로션은 묽고 가벼운 타입입니다~ 그러다보니 부드럽게 잘 펴발리고, 흡수도 잘 되고, 겉도는 느낌도 덜해서 만족스러웠어요! 마무리감 역시 1도 안 끈적하고 뽀송해서 바르고 바로 옷 입어도 불쾌함이 없어요
저는 진짜 묵직한 바디크림이 너무 싫음 손끝에만 닿아도 손에 땀차는듯한 불쾌한 그 느낌... 그래서 산뜻한 헉슬리 바디로션이 마음에 들었습니다ㅋㅋ 나같은 사람은 억지로 리치한거 사서 방치하는거보다 이런 프레쉬한 바디로션 사서 꾸준히 바르며 관리하는 습관 만드는게 훨씬 나아요
pp밤, 세타필 같이 리치하거나 바디버터처럼 완전 꾸덕한 스타일 선호하는 사람은 아예 안 사는게 나을 것 같구요ㅎㅎ 산뜻한 바디로션 좋아하는데 건성이다, 추운 계절에 쓰긴 모자라다 싶으면 이 로션에 바디오일 같은거 섞어서 쓰면 딱 좋을것 같아요
묽다보니 다소 헤프게 쓰게 되어서 그건 좀 아쉬워요!
모로칸 가드너는 헉슬리에서 제일 대중적인 향 같은데 역시 제 코에도 괜찮았어요ㅎㅎ 제 향 취향은 프루티, 시트러스, 그린향조 쪽인데 모로칸가드너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플로럴 + 그린 느낌이라 거부감 들지 않았습니다
플로럴은 플로럴인데 매캐하고 파우더리한 인공적 꽃향기가 아니어서 좋았어요ㅠㅠ 포장된 꽃다발이라기보단 넓은 수목원이나 정원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풀과 꽃들의 향 같아요 그 어떤 사람이 써도 이상하지 않을 유니버셜한 향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향이 강한편도 아니고 지속이나 확산도 그저 그래서 향이 강한 바디로션을 입고싶은 분들에겐 실망스러울 수 있어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향이 좀 더 찐했으면 백퍼 느끼하고 울렁였을거 같아서 이정도가 딱 좋네용.. 딱 은은하게 즐기기 좋은 수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