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팟타입인게 아쉬움.
한 통 끝까지 잘 쓴 립밤입니다.
처음 쓸 때는 이게 왜 1위 인가 싶을 정도로 별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던 립밤인데요.
그러나 중간까지 쓰다가 더 무거운 제형의 호호바오일 성분의 립밤으로 갈아탔는데 이상하게 속건조와 입술 각질 두툼해짐으로 인한 쪼그라듦이 느껴졌습니다.
반신반의하며 다시 이 제품을 발라봤는데 와우.... 건조함이 싹 가시고 굉장히 부들부들해졌어요. 입술이 보습 성분을 잘 먹어서 그런지 각질 두꺼워진 게 연화되어서 립밤의 좋은 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는 컨디션이 되더라고요.
그 이후로 립밤이 무거운 제형이라고 보습력이 더 월등한 건 아니구나, 역시 성분과 제품 침투력이 훨씬 중요하구나 깨달았네요.
향은 따뜻한 요구르트의 향이 납니다. 다들 무향이라하는데 개코인 저한테는 묘한 요구르트 향이 느껴졌어요.
굉장히 잘 썼음에도 불구하고 재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팟타입이라 쓸 때마다 손 씻고 쓰거나 면봉을 이용하는게 굉장히 번거로웠기때문입니다. 타사의 같은 세라마이드 성분의 튜브형 립밤으로 대체했는데, 보습감이 뒤지지 않아 대체해서 사용중입니다. 일리윤에서도 같은 라인이 튜브타입으로도 있었으면 일리윤만 썼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이 리뷰는 2022.04.0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