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중성에 가까운 건성피부인데 겨울만 되면 엄청난 극건성피부로 변해버리는지 항상 너무 당겨서 괜찮은 크림을 찾다가 디렉터파이님의 영상을 보고 구매해보기로 한 제품입니다.
저는 겨울에 쓸 크림을 찾을 때 이런 기준을 가지고 찾고 있었는데요. 1. 단지형이 아닌 튜브형의 용기 2. 쉐어버터가 없는 제품 3. 애씨드류가 없거나 거의 없는 제품 이 세 가지가 제 기준이었는데 이에 맞아들어서 구매했습니다.
이 크림은 성분이 굉장히 다양하게 들어가있는데요. 그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보습제들과 수분증발차단제들로 강력한 보습을 기능케 했고 미백/주름기능성 성분을 넣었고 발효성분, 시카성분,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판테놀, 베타인 등 좋다는 성분을 골고루 집어넣었습니다.
사용감은 크림자체는 오일도 들어있고 보습제들이 짱짱하게 있어서 수분감이 강할 것 같지만 막상 바르면 사이클로헥사실록산 때문인지 속은 촉촉 겉은 살짝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입니다. 크림이 굉장히 오일리하다는 느낌보다는 속의 수분을 날라가지 않게 잘 잡아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그렇다고 수분감 유분감이 겨울에 쓰기 부족한 건 절대 아닙니다. 이번 겨울엔 이 제품을 위시한 강보습제품들 덕분에 건조하지 않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성분이 많은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저는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꼭 필요한 성분만 들어가는게 좋은 화장품이라는 생각인데요. 이 제품은 좀 과도하게 성분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피부에 도움이 되는 성분도 많지만 그만큼 유화제나 용제, 계면활성제, 벌킹제, 점증제 등이 많고 추출물도 많고 향료들도 다양하게 있어요. 성분이 절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 기준에선 좋은 성분의 화장품은 아닌 것 같아요. 너무 다양하고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