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지만 비누가 빨리 닳는 면도기
👼🏻 비누가 있어서 편하지만 아쉬움도 있는 면도기 👼🏻
올리브영에서 워낙 유명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궁금해서 구매해본 시크 인토네이션 내추럴 면도기!
가장 큰 특징은 면도기에 비누가 같이 달려 있다는 것이에요. 비누가 생각보다 크고 거품도 잘 나는 편이라 따로 쉐이빙 제품을 챙기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편했어요. 디자인도 예쁜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요.
다만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건 비누가 생각보다 빨리 닳는다는 점이에요. 몇십 번 정도 사용하다 보면 비누가 꽤 많이 줄어들더라고요. 특히 뚜껑을 열고 닫을 때 비누가 뚜껑 쪽에 생각보다 많이 묻어서 비누가 있는 상태로 오래 사용하기는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서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비누가 다 닳은 뒤에는 따로 바디워시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비누를 준비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면도날 자체는 적당히 사용하다 보면 닳는 게 느껴지는 정도라 사용 기간은 무난했어요. 면도가 아예 안 되는 정도는 아니고 어느 정도 깔끔하게 정리되지만, 털을 완전히 매끈하게 제거해주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비누에서 특별히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은 아니라 향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저는 엄청 만족해서 재구매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비누가 내장되어 있다는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한 번쯤 써볼 만하지만, 면도 성능 자체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면 다른 제품도 같이 비교해보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