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후기: 이걸 보는 순간 페북에서 본 실리콘 퍼프 광고와 "흡수력 제로! 세척 간편! 반영구 사용! #실리콘퍼프 #득템" 이라는 문구가 생각나 지르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곧 그 선택을 후회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비비, 파데, 컨실러를 펴바르는 퍼프로 이용했다. 열심히 문댄후 "손으로 바르자"를 내 모토로 삼았다. (브러쉬를 만난 지금은 브러쉬를 가장 추천한다) 아닌게 아니라 흡수력이 제로이니 그만큼 파데가 붙어있지를 않는다. 말하자면 내 피부와 퍼프가 서로 비비와 파데를 "아이고 형님 드십시오" 하고 양보하며 밀리는 기분. 퍼프 흡수력만큼 피부 흡수력도 제로이다. 완전 매끈한 피부이면 모르겠지만 내 피부에는 트러블이 있으므로 ㅠㅠ 그리고 비닐막 (?) 이 겉에도 튀어나와있어 불편함.
다행이도 빛은 있다. 이 실리콘 퍼프는 따로 쓰는 방법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내가 경험으로 알아낸거지만.
개인적인 사용법: 일단 브러쉬로 피부화장을 한다. 그리고 그게 약간 뜰 때 정돈용으로 사용한다! 그 특유의 매끈한 질감이 튀어나오려는 화장품을 피부 안으로 밀어넣어주는 느낌이다. 단 절대 문지르지 말고 밥그릇에 밥 눌러담듯 눌러준다. 세척은 쉽다.
솔직히 모찌모찌한 촉감은 기분이 좋다. 그래도 최애는 아님. 돈을 날린거 같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잘 썼다는 생각도 들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