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피넛블로썸
13호 쿨톤 기준 피넛블로썸은 너무 노랗고 퀭하고 초록기가 심하게 올라옴.
_피스타치오 블로썸
마카롱 그레이 신형보다 훨씬 밝고 쿨한 페일그레이 컬러.
붉은기 노란기가 정말 쫙 빠지고 창백한 회색이라 막 발라도 어색해지지 않고 노즈 그림자에 완벽하게 어우러짐.
웃긴 게 입자가 너무 텁텁해서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뿌연 흰기가 쌓이는데 그 점 때문에 13호 피부에 더 잘 붙는다.
웨이크메이크 소프트쿨 출시되기 전까지 가장 내 그림자에 가까웠던 쉐딩이라 재구매도 여러 번 했던 제품.
_캐슈넛 블로썸
마카롱 그레이 구형의 제형 다운그레이드ver.
신기한 게 코에 올리면 구카롱이나 캐슈넛이나 컬러는 거의 비슷한데, 구카롱은 턱에 써도 그림자 같은 반면 캐슈넛은 턱에 쓰면 시멘트 됨. 아마 제형에서 오는 차이인 듯.
그래도 컬러 자체는 정말 잘 뽑힌 쉐딩이라 피스타치오가 너무 희푸르게 올라온다면 캐슈넛 추천.
삐아는 특유의 건조하고 퍽퍽한 입자 때문에 조금씩 여러 겹 쌓아올리면 잔주름 부각이 심해서 한 번에 강하게 발색하는 게 낫다.
가루날림, 뭉침도 심하고 힛팬이 나기 시작하면 너무 잘 깨지는데 용량 대비 가격을 생각했을 때 사실 저렴한 것도 아님.
하지만 삐아 자체가 트렌드와 소비자 피드백에 굉장히 기민한 브랜드라 그런지 쿨톤 쉐이드를 잘 뽑아준다는 점에서 호감이다.
이 리뷰는 2021.07.0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