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팔레트를 선호하지 않아요.
눈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돌출, 눈두덩 처짐, 봄라이트-여름쿨톤 그 어딘가, 유분, 쌍꺼풀 끼임)
음영 화장도 잘 안어울려서 얼굴이 칙칙해보이거나 나이들어보이고, 자칫하면 부어보이고,
이색저색 레이어링 해봐야 별 차이가 없는거 같고 직장인한테는 별로 필요 없는 화장법이라
(화장실력 문제 ×)
섀도우 인생 컬러 하나 있음 그거 데일리로 바르는데
찾기 많이 어려웠거든요.
제가 써본 로드샵 싱글 섀도우 중에 입자가 제일 고와서 쌍꺼풀에 끼임이 없어요.
다만 발색이 은은하게 나는 편이라 진한 색감을 내려면 여러번 덧발라주는게 좋아요.
근데 덧발라도 쌍꺼풀 끼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입자가 고와 가루날림이 덜하고 밀착력,
지속력도 좋았어요.
브러쉬로 바르면 발색이 엄청 약하게 올라와서
손가락으로 슥슥 바르는게 저는 더 편하더라구요.
저는 데일리하게 사용하기 좋은 색상만 골랐어요.
어찌보면 크게 차이 없는 것 같지만 미세하게 달라요.
#스트로베리크림
흰끼가 있는 딸기우윳빛 컬러인데 눈 절대 안부어보이고 자연스럽게 화사하고 러블리해져요. 쿨톤들 바르기 좋아요. 가장 자주 바르게 되는 인생 섀도우.
핑크 섀도우에 겁내시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세요.
#시스루원피스
톤은 다운되어잇지만 붉은끼가 도는 피치톤 컬러에요. 요것도 웜한편이지만 그래도 차분한 분위기의 데일리 화장을 하고 싶을 땐 옅게 발색하여 자주 사용하고 있는 색상.
#밀크티
베이지를 베이스로 하는 회빛+옅은 자색고구마 한방울이 더해진 오묘한 데일리한 색감인데 생각보다는 제 눈엔 조금 붉고 딥하게 올라오는 느낌이라 손이 안가요.
#드라이오렌지
톤다운된 부드러운 오렌지빛이 가미된 컬러에요. 봄, 여름에 바르기 좋고 오렌지 메이크업이 안어울리는 저에게도 괜찮게 어울렸어요. 본통색은 되게 차분한 코랄오렌지인데 발색하면 옅게 올라와서 라이트한 노란끼에 좀 더 가까운 오렌지빛으로 올라와요. 결코 쨍하거나 딥하지 않아요.
#투샷아메리카노
아이라이너 그린 뒤에 경계선 흐리게 할 목적으로 구입한건데 붉은끼 하나도 없는 진한 고동색 컬러에요. 발색력 좋고 색상도 예뻐서 정말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저 여기 싱글섀도 계속 모으려구요.
이 리뷰는 2020.12.0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