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추억
증정품. 이글립스 초창기 시절 제품인가 옛날에 화장품에 입문할 때쯤 매장에서 사고선 아직까지도 역대 최악이었던 립에 손꼽힐 정도로 대실망했던 잇츠스킨 라이프 컬러 립크러쉬 매트와 좀 비슷한 사용감인데 그래도 잇츠스킨 것보다는 얇고 입술 위 겉돎이 덜해서 입술에 바르고 바깥에 다닐 순 있다. 내가 산 립 색상 보고 준 건가 이글립스 어찌 나한테 찰떡립을 알고는 내 톤과 잘 어울릴 화사하고 로맨틱한 장미빛 색감을 주셨으니 장롱템 직행되진 않겠어. 아 그러고보니 한때 라이블리 틴트가 뱀파이어립으로 유명했었던 거 맞나. 그래서인지 일반 틴트에다가 적용되는 소량에는 발색이 굉장히 진하므로 (➡️ 블랙루즈 틴트 발색력과 비등하면서 더 강렬하다.) , 제형상 풀립은 별로였기에, 내용물 아주 살짝만 덜어 엷은 느낌을 주듯 발라주면 나을 것 같다. 더구나 요즘 물들이듯 번지는 립과는 극과극 형성이라 입술 안쪽과 경계감이 짙다. 케이스 디자인이 매니큐어통 유형이고 나 학생때 나올 법한 아담 깜찍함이다 키햐- 단종 소리가 울린다~ 이글립스 (혹은 어바웃톤)도 에뛰드 픽싱 틴트나 스킨푸드 포레스트 틴트 같은 틴트 훗날 만들어주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숨죽여 해본다. 참고로 이글립스는 섀도우 팔레트 등 가루 타입 색조가 진짜 좋더라. 그리고 이글립스 파산되지 말자...
이 리뷰는 2021.12.2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