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투톤 그레이 한 통 사용 끝
독특하게 쿠션에 내용물이 묻어 있고 색상도 그레이톤, 명도를 다르게 해서 2개를 넣었고 내장 브러쉬도 있는데 이 내장 브러쉬가 특이하다 일단 무난하게 사선브러쉬, 그리고 독특하게 생긴 모히칸 브러쉬 이 두 개를 일체형으로 만들었는데 이 브러쉬에 대한 얘기는 조금 이따 하는 걸로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발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쿠션 양조절하듯이 브러쉬에 내용물을 묻히고 쿠션 뚜껑에 몇 번 묻혀 덜어낸 다음 눈썹을 그리면 슥슥 잘 그려진다 그리고 완전 진한 게 아니라 약간 투명도 있게 발린달까
두 번째 장점은 지속력이다 리퀴드로 눈썹을 그리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그러나 워터파크를 가거나 땀을 엄청 많이 흘리지 않는 한(이 경우도 눈썹을 펜슬+파우더로 그리면 큰 문제는 없다) 다른 아이브로우 제품도 일상생활하면서 지속력 면에서 큰 불만을 느껴본 적은 없다 브로우 지속력은 제품을 바꾸는 것보다 눈썹을 만지지 않는 게 제일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자 이제 아쉬운 점
색상은 자연스럽고 좋으나 투톤이라는 게 큰 장점으로 와닿지 않는다 펜슬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나로 눈썹을 그리지 않나..단독발색, 섞어서 발색 그 차이가 실사용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임을 느끼지는 못했다 눈썹에 얹었을 때 어차피 농도 조절은 양조절로 해결되는 거지 색깔 차이가 해결해 주는 게 아니다(이 제품은. 펜슬이나 파우더랑은 다른 부류) 그냥 투톤이니까 무의식적으로 섞어써지는 듯ㅎ
모히칸 브러쉬로 브로우 카라까지 가능하다!로 마케팅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쿠션에 담긴 액체를 살짝 묻히기 때문에 브로우카라 발색력에 한참이나 못 미친다 제품 기획은 신박하긴 하지만.
또 쿠션이 쓰면서 생각보다 금방 마른다는 느낌?
🛑 그리고 쿠션 리필은 팔면서 브러쉬 리필은 왜 안 파는지 모르겠다 쿠션+브러쉬 리필 팔면 재구매 의사 있는데.. 한 통 비우기 전에 브러쉬도 여러 번 세척했으나 깨끗이 세척하기가 무척 어려웠고 접고 열고 하는 과정에서 중간나사가 느슨해졌는지 마지막엔 사용하기 불편했다
정리
아이브로우 파우더보다 발색을 조절하기가 더 쉽고 펜슬보다는 지속력이 좋은 제품
제품 자체가 아이디어 상품. 산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다만 초보자는 사실 어떤 제품을 써도 눈썹은 그릴 때마다 어렵기 때문에 이 제품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펜슬을 이것저것 구매해서 자신에게 맞는 걸 고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이렇게 브러쉬가 필요한 제품들은 그리는 데 시간도 더 걸릴 수도 있으므로...
이 리뷰는 2021.04.1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