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 쫀쫀하니 보습감도 있으면서 무겁진 않은 텍스처가 참 맘에 들었어요~ 쫀쫀하면서도 흡수력도 좋았고, 무엇보다 밤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피부가 되게 맑고 환해져요. 화이트닝 효과가 정말 이정도로 큰 건 처음봤어요. 가격대만큼 기능 하는 제품같아요
잡티와 트러블 흔적에는 아직 한 달 사용중인데 크게 효과 못 본 것 같아요. 기미나 주근깨 블랙헤드 등에 효과를 볼 것 같고, 피지제거 주기적으로 해 주는데 그 후에 바르면 확실히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잘 맞기만 한다면 가격만큼 기능하는 좋은 제품같아요.
다만 지성피부로서 처음에 좀 무서웠던 게, 모공을 막는 성분들과 모공을 막을 것만 같은 번들거림이었어요. 피부상태가 좋은 날엔 보습으로 작용하지만, 장벽이 무너질 때나 호르몬 주기가 오면 수분부족을 약간 느끼는데 그런 걸 평소에 쓰던 제품들로 잘 잡고 이걸 한번 더 바르면 너무 기름지더라고요.
수분부족한 상태에서 지성이 사용했다간 유수분밸런스 무너지고 유분과다로 트러블 폭발합니다. 저는 바하가 잘 맞아서 파하도 맞겠지 싶었고, 성분이 지성에겐 적합하지 않고 텍스처도 유분기가 있지만 에센스로서 영양감 줄 때 소량 바를 생각으로 썼어요.
바하랑 기능이 겹쳐서 자극받은 거 아니냐~ 할 수 있어서 추가로 적으면, 바하 제품은 제가 이전에 써봤을 때 잘 맞아서 한때 잘 썼었지 지금은 아예 안 쓴 지 오래됐어요. 어로지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와 프로폴리스 제품 정도만 아주 순한 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피부장벽 상태가 좋을 적엔 이 제품의 화이트닝 효과가 커서 너무도 좋았어요. 대만족이었어요. 장점에도 적어뒀듯이요.
그런데 장벽이 흔들리고 (호르몬주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 화장품바꾼 것 없음, 거의 모든 단계 화장품 정착) 호르몬 주기까지 겹치니까 바아로 유분과다로 보이는 좁쌀~ 염증이 올라오더라고요.
화농성은 아니지만 자꾸만 농찬 여드름이 올라와서 피부가 다 뒤집어졌고, 저는 스트레스를 80% 원인으로 & 호르몬을 10%원인으로 보지만, 지성이 장벽이 안 좋아 수분부족을 자주 느낀다면 이 제품은 안 맞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분충전으로 저분자 히알루론산 넣어주고 3스킨에 비타민b5까지 꾸준히 영양제 섭취해주고 비타민A보충 천연오일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데(피부과약 절대 안 먹음) 피부 정말 많이 좋아졌었거든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지만 요놈이 그 당시 또 안 맞아서 피부가 망가진 게 참 속상하고 그래요.ㅠㅠㅋㅋ
무튼 이 제품을 잘 사용하기 위해선, 지성이라면 수부지 탈출을 먼저 시도하고 수분부족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장벽을 갖춘 상태에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