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는 이유가 있다
이것도 대학생때 한창 잘 썼던 제품...
모로칸 오일 대체해보겠다고 산건데 물론 모로칸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줬던 오일임.
북실북실 일어나는 반곱슬 머리에 발라주면 확실히 머릿결이 차분해지는데 그렇다고 제형이 너무 무겁지도 않아서 숱없는 머리에 발랐는데도 떡지거나 축축 처지지 않아서 좋았음. 힐링버드는 너무 무거워가지고;;
손상모 전용 헤어오일이라 그런가 고데기가 상대적으로 빨리 풀린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젖은 머리/마른 머리 상관 없이 바를 수 있어서 좋았다. 꾸준히 잘 팔리는 제품은 확실히 이유가 있는 듯.
단점은 향이 많이 부담스러운 편. 오리엔탈 우디라는데 우디보다는 묵직한 꽃향처럼 느껴짐. 향이 오래 남는 편은 아니긴 한데 예민한 사람들은 속이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이 리뷰는 2023.07.0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