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호쯤 되는 여쿨임. 스미레 퍼플 색상 소유중임.
역시 일본 블러셔답게 투명하게 발색이 올라옴. 괜히 수채화, 수채화하는 게 아닌 거 같음. 팬 색만 보면 엄청 엄한 오키드 퍼플인데 정작 발라보면 그렇게 당황스러운 발색이 나오진 않음.
색상도 라벤더가 아니라 오키드라서 붉은기가 올라오는 색이라 더워보일 줄 알았는데, 발색이 투명해서 그런가 내 진짜 혈색같아서 딱히 더워보이진 않음.
브러쉬 종류를 좀 타는 것 같음. 발색이 잘 올라오는 브러쉬를 쓰면 특유의 투명한 발색이 없는데, 내장된 브러쉬를 사용하면 그 수채화같은 발색이 됨. 내장 브러쉬가 생긴거는 구려서 모질도 따갑고 그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따갑지도 않고 이 제품이랑은 궁합이 잘 맞음. 제품의 매력을 잘 살려주는 재질로 잘 만든 것 같음.
다만 난 배송비보다도 적은 떨이에 가까운 가격에 구매해서 만족하지만, 정가에 구매하면 좀... 가격이 납득되는 퀄리티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