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아서 몇 번 써보고 좋아서 리뷰 쓰려고 찾아서 들어왔는데 최악이라고 써주신 분이 계셔서 살짝 고민되지만 온 김에 쓸게요. 저는 원래 화장을 많이 안 하다가 최근 1~2년 사이에 베이스 메이크업에 확 관심을 가지게 된 베이스 유목민 입니다. 톤은 17호도 쓰고 21호도 쓰구요. 근데 매우 매우 귀찮은 날 선물 받은 요 아이를 쓰는데요. 스킨 두 세 번 바르고 에센스 바르고 살짝 덜 말랐을 때 이 씨씨 크림을 조금씩 짜서 양 볼에 척 얹어놓고 롤링하듯이 이 쪽 얼굴 반, 저 쪽 얼굴 반 바르면 자연스럽게 광이 나서 화장 한 듯 안 한 듯한 느낌이 납니다. 혹시 몰라서 쿠션 들고 다녔는데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올 때까지 수정화장 안했습니다. 전에 퍼프로도 발라봤는데 하얀 크림 안에 빨강이랑 검정 알갱이가 들어 있어서 그럼 제대로 예쁜 색이 안 나와요. 지속력도 좋고 피부표현도 맘에 드는데 짱짱을 줄 수 없는 건 여기서 가격을 알았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