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지복합성인데 입술은 악건성인 최악의 피부라서, 온갖 립밤 유목생활 하다가 정착하게 만든 제품. 다른 립밤들도 휴대용으로 종종 사긴 하는데(약간 기분전환겸), 얘는 진짜 5년 넘게 꾸준히 쓰는 중임.
자기 전에 입술팩 용도로는 물론이고 사은품으로 챙겨주는 미니멀한 통에 소분해서 들고다니기로도 좋음. 친구들이 몇년간 호랑이 연고 냄새나는거 들고다닌다고 놀리긴 했는데 내 입술 상태 안가져본 사람이면 아무 말도 못함....ㅜㅜ
바세린과 비교하자면 걘 그냥 기름기만 밤새 쳐묵쳐묵하고 입술엔 정작 침투를 못했는지 각질이 가라앉질 않는데, 이건 각질을 부드럽게 눌러주거나 잘 불려서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제거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음.
+) 20.11.29 추가
환절기 지나면서 입술 한 부분이 거의 찢어지다시피 해서 매일 일반 립밤을 바르고 발라도 매일 찢어지곤 했는데, 결국 이거로 돌아오고나서 안 찢어지는 중...
진짜 김정문알로에는 이 제품 단종시키면 본사 찾아갑니다...
이 리뷰는 2018.11.1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