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분
전체 성분 구성이 이렇게 단조로운 제품은 처음 봤어요! 성분이 딱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심지어 정제수가 아닌 락토바실러스발효물이 첫 번째 주성분이라니 ! 이것저것 복잡하게 들어간 제품보다는 성분 구성이 심플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답니다.
2. 제형 / 발림성
퍼스트 앰플이라 그런지 제형이 정말 가벼워요. 물처럼 주르륵 흐르는 타입이라 처음에는 바르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쓰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손바닥을 얼굴에 밀착시켜놓고 바로 떨어뜨린 다음 빠르게 펴 발라주고 있어요! 한방울도 안흘리고 잘 쓸 수 있답니다 ㅋㅋ
끈적임이 거의 없고 몇 번 톡톡 두드려주면 금방 흡수돼서 너무 편해요. 흡수시키고 나서 다른 앰플이나 크림을 덧발라도 밀리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기존 스킨케어 루틴에 추가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스포이드 타입이라 양 조절하기도 편하고, 유리 용기라 앰플이 깔끔하게 보관되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3. 사용감
이 제품은 세안 직후에 사용하는 퍼스트 앰플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세안하고 나면 피부가 금방 건조해지는 편이라 보습 타이밍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피부가 마르기 전에 바로 발라주니까 속건조를 채워주는 느낌도 들고, 다음 기초 제품을 바르기 전 피부를 차분하게 정돈해 주는 느낌이에요.
저는 씻기 전에 아예 욕실에 챙겨 들어가서 세안이 끝나자마자 발라주고 나와요! 원래 세안 후에는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해 주는 게 좋잖아요. 저는 보습에 미쳐있는 사람이라 피부가 조금이라도 당기는 순간을 못견뎌 하는데 이렇게 사용하니 피부가 당기는 순간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4. 피부 컨디션 변화
꾸준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피부가 전보다 안정적으로 탄탄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거예요. 피부 속이 건조해서 겉에만 이것저것 덧바르던 때보다 속부터 촉촉하게 관리해 주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어요.
퍼스트 앰플을 추가하면 기존 기초 케어보다 한 단계가 늘어나는 거라 처음에는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할 수 있는데,! 요게 은근 도움이 되거든요. 가볍게 흡수되면서 보습감을 한 번 더 채워주니까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돼요. 피부가 유독 푸석하거나 건조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더 든든하게 얹어주면 화장도 잘 먹어요 !
5. 처음 사용해 보는 브랜드라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사용감이 괜찮아서 요 브랜드 제품들이 궁금해지더라구요. 퍼스트 앰플이 꼭 필수 단계는 아니지만, 세안 직후부터 촉촉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너무 추천하고, 피부 장벽을 차분차분하게 쌓아주는 느낌이라 꾸준하게 사용하면 손쉽게 자극받지 않는 피부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요 브랜드 뭔가 믿음이 가서 여기 제품들 재구매할 의향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