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에서 열보호에센스 여럿 써봤는데 고가 브랜드제품을 쓸게 아니라면 이거임. 힐링버드나 미쟝센 열보호에센스는 바르고 나면 머리카락이 묘하게 뻑뻑해지고, 특히 드라이 끝나고 손으로 쓸어넘길 때 손가락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결국 다 못 쓰고 방치했음. 이건 그게 없음. 이름은 오일인데 실제로는 묽은 밀크 타입이라 손에 덜어서 비비면 물처럼 퍼지고, 젖은 머리에 바르고 말리면 진짜 차르르하게 떨어지는 마무리임. 머리카락 무게 눌리는 느낌 없이 결만 정리되는 느낌이라 부담 없음. 드라이나 고데기 열 받은 뒤에도 부스스하게 일어나는 게 확실히 줄고, 다음날까지 손질 안 해도 부시시함이 덜함. 뭉치거나 하얗게 밀리는 것도 없고 두피 근처만 피해서 바르면 기름져 보이는 것도 없음. 향은 그냥 로레알st 향. 하루종일 은은하게 남음. 가격도 올영에서 세일 자주 걸려서 부담 없는 편임. 열보호 겸 마무리 에센스 하나로 정리하고 싶으면 이거면 됨. 뻑뻑한 제품에 지친 사람이면 특히 만족할 거라고 봄.
이 리뷰는 2026.08.1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