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데일리 클랜저
1. 제형
로션과 수분 크림의 중간쯤 되는 부드러운 밀크 텍스처로, 뻑뻑함 없이 피부 위에서 매끄럽게 퍼짐.
오일 특유의 미끌거리는 유분감이나 답답함이 전혀 없고, 손과 피부 사이 마찰을 쿠션처럼 완충해 줘서 롤링할 때 자극이 1도 느껴지지 않음.
2. 세정력
마른 얼굴에 2~3펌프 덜어 1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물을 살짝 묻혀 30초간 유화 과정을 거쳐 미온수로 헹궈내면 끝남.
무기자차 선크림, 비비크림, 데일리 베이스 메이크업은 잔여감 없이 말끔하게 유화되어 지워짐. (단,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같은 진한 색조는 전용 리무버 병행 필수)
3. 성분
고함량 판테놀 1%(10,000ppm)에 피부과 시술 후 진정에 쓰이는 구아이아줄렌, 엑토인, 알란토인이 들어가 세안 중 붉은기나 눈시림, 따가움이 전혀 없음.
일반 폼처럼 피부 지질과 단백질을 과하게 깎아내는 이온성 계면활성제 방식이 아니라, 세안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도 속당김 없이 기초 로션을 얇게 바른 듯 편안하고 촉촉한 피부 결이 유지됨.
갸인적으론,
선크림/단독 사용: 피부가 극도로 예민하거나 건조한 날 단독 1차 세안제로 쓰기 딱 좋음.
풀메이크업 후엔 1차로 클렌징 밀크를 사용해 메이크업과 모공 노폐물을 녹여낸 뒤, 2차로 '호호바 10% 듀얼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로 헹궈내면 당김 없이 완벽하고 개운한 저자극 장벽 케어 루틴이 완성됨.
세안 직후 얼굴이 쉽게 붉어지거나 하얗게 각질이 뜨는 건성·수부지 피부, 혹은 레이저나 시술 후 극도로 민감해진 피부 장벽 보호용 1차 세안제로 강력 추천함.
매번 유명한 마땡공장 오일만 쓰다가 우연히 이제품 사용하곤 갈아탐. 순한 정도와 세정이 확실히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