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셔닝 기능 전무함
바이옴 액티베이트 헤어식초를 써보고 헤어식초라는 제품군 자체에 꽤 신뢰가 생김.
비듬 관리, 두피 정화, 모발 컨디셔닝까지 생각보다 해내는 게 많더라고요. 어퓨 헤어식초도 유명한 걸 알고 있었고 다이소에 나온 자매브랜드 제품이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괜찮겠지 싶어서 구매해봤는데 아무리 오천원이라도 아까움ㅠ
일단 약하게 거품이 나 세정효과가 추가로 있고 쿨링감이 있긴 합니다.. 근데 이세 특별히 개운하거나 두피가 정리되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어요.
완전 아쉬웠던 건 컨디셔닝 기능이에요. 헤어식초를 쓰면 샴푸 후 뻣뻣함이 풀리되 남는느낌은 없는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심하게 말하면 샴푸바만 덜렁 썼을 때보다도 모발이 더 뻣뻣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ㅠㅠ 바이옴 액티베이트 헤어식초는 비니거가 30000ppm이고 이 제품은 그거 ⅙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함.
막말로 그냥 식초 푼 물로 머리를 헹궈도 뻣뻣함 정도는 바로 풀려요 염기성이 사라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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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 정도 남은 걸 그냥 쪼르륵 버리려다가 궁금해서ㅋㅋ 식용으로 쓰는 화이트 식초를 3ml 정도(그러니까 대략 30000ppm쯤 되게끔)섞어 봤더니 없던 컨디셔닝 기능이 생겼어요ㅋㅋ 컨디셔닝 기능을 식초가 다 하는 건 아니겠지만 역시 차이가 있네요. 이게 청포도캔디 향이 워낙 강해서인지 식초냄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화이트 식초 자체가 향이 거의 없는 식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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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워서 지금은 바이옴 액티베이트 헤어식초랑 반반 섞어서 쓰고 있어요. 이렇게 섞으면 그래도 사용할 만해요.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써야 하나 싶은 마음은 계속 듭니다ㅋㅋ
이쯤 되니 어퓨 본브랜드 헤어식초도 좀 의구심이 생겨요.. 본품과 다이소 라인이 제품력이 다르다고 치더라도 유명한 스테디 제품을 기반으로 다이소 버전을 낸 게 이거면 거의 패착이라고 봄.. 굳히기용 판촉이라기엔 첫인상이 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이 제품 때문에 본브랜드까지 굳이 실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어요..
이 리뷰는 2026.07.2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