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밀착 지속력 균형잡힌 쿠션🖤
요즘 쿠션을 바꿔보고 싶어서 퓌 올데이 커버 블랙쿠션을 사용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커버력과 지속력이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어요. 평소 피부 표현은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도 잡티나 붉은기를 어느 정도 가려주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쿠션은 이름처럼 커버력이 꽤 좋은 편이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적어서 데일리로 사용하기 괜찮았습니다.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밀착력이 좋다는 것이었어요. 퍼프에 내용물을 적당량 묻혀 얼굴에 두드려 바르면 피부에 얇게 밀착되면서 들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커버력이 높아서 두꺼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가볍게 표현됐고,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얼룩지는 느낌이 적었습니다.
커버력은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코 주변 붉은기나 작은 잡티, 옅은 여드름 자국 정도는 컨실러 없이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고, 피부톤도 균일하게 정리돼서 피부가 한층 깨끗해 보였습니다. 진한 트러블 자국까지 완벽하게 가려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 메이크업에서는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마무리감은 세미매트에 가까운 편이라 번들거림이 심하지 않았고, 피부결도 매끈하게 표현됐습니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는 특히 만족도가 높을 것 같고, 건성 피부라면 기초 보습을 충분히 해준 뒤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르면 입가나 코 주변처럼 건조한 부위는 약간 들뜰 수도 있었습니다.
지속력도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외출 후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이 심하지 않았고, 무너질 때도 얼룩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옅어지는 느낌이라 수정 화장을 하기 편했습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어느 정도 묻어남은 있지만, 다른 쿠션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심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퍼프도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서 베이스를 얇고 균일하게 올리기 쉬웠습니다. 콧망울이나 눈가처럼 좁은 부위도 꼼꼼하게 바를 수 있었고, 피부에 두드릴수록 밀착력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