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가벼운 스틱 제형
좋은 점
🩷 제형이 굉장히 부드럽고 가벼운 편
스틱을 입술에 대면 뻑뻑하게 긁히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발려요
그렇다고 크리미하게 녹아서 번들거리는 타입은 아니고, 얇게 발리면서 입술에 착 붙는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살짝 크리미한 느낌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송보송한 블러 마무리로 바껴요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답답하게 두껍게 올라가지 않고 입술에 얇은 필터를 씌운 것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입술 안쪽까지 꽉 채워 바르기보다는 입술 중앙에 살짝 바른 뒤 손가락으로 퍼뜨리면 색이 부드럽게 흐려지면서 자연스러운 블러 립이 완성됩니다
💜 컬러감
컬러 자체도 누디한 계열이 많아서 다른 립과 조합하기 좋았어요
단독으로 사용하면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고, 그 위에 조금 더 진한 틴트나 립스틱을 올리면 베이스 컬러가 전체적인 립 색을 부드럽게 정리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다른 립을 올리기 전에 베이스 립으로 올려주기 좋았어요
❤️ 스틱 타입
스틱 타입이라 기존에 비슷한 컨셉의 틴트보다 사용하기 편한 것도 장점이에요
입술 외곽을 따라 바르면서 오버립 모양을 잡기도 편했어요
아쉬운 점
🩶 입술 상태를 꽤 많이 타는 제품
입술이 촉촉하고 각질이 정돈된 날에는 매끈하게 블러 처리되는데, 조금이라도 각질이 올라온 날에는 그 부분이 오히려 도드라져 보였어요
특히 건조한 입술이라면 립밤을 충분히 바른 뒤 바로 스틱을 올리는 것보다 립밤을 바르고 어느 정도 흡수시킨 후 닦아주고 사용하는 게 발색하기가 훨씬 나았어요
🩶 지속력
지속력도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에요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면 색이 꽤 옅어지고, 덧바를 때 처음처럼 매끈하게 올라가지 않고 입술 주름에 뭉칠 때가 있었어요
🩶 베이스 립 사용 시 따로 커버 필요
립 베이스로 사용했을 때는 입술 본연의 색을 완전히 가려주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원래 입술색이 진한 편이라면 한 번만 발라서는 누디한 색감이 생각보다 덜 표현될 수 있어요
예쁜 발색을 원하신다면 컨실러나 립 스틱으로 경계선과 전체적으로 한 번 색을 죽인 다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꿀팁
💛 입술 각질을 먼저 정돈하고 립밤을 얇게 바른 다음, 5분 정도 후에 사용하기
입술 각질을 눌러준 다음 사용하는 것이 주름이나 각질 부각 없이 예쁘게 발려서 립밤을 조금 두껍게 바른 다음 5분 정도 흡수를 시켜주고 나머지는 닦아내주세요
그 후에 발색을 하면 각질이나 주름 부각 없이 예쁘게 올라가요
그리고 처음부터 입술 전체에 여러 번 문지르기보다는 한두 번만 얇게 바른 뒤 손가락으로 톡톡 펴주면 훨씬 자연스럽게 블러 처리 되어서 예뻐요
💛 립 베이스로 사용 시 외곽까지 꼼꼼하게 발색하기
립 베이스로 사용할 때는 입술 외곽까지 꼼꼼하게 채운 다음 그 위에 포인트 컬러를 입술 안쪽에만 올려보세요
경계가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누디한 베이스 + 포인트 컬러 조합이 꽤 예쁘게 나와요
💛 수정 방법
수정할 때는 기존 립 위에 바로 덧바르기보다는 휴지로 유분과 남은 립을 살짝 정리한 뒤 다시 올리는 게 좋아요
그냥 계속 덧바르면 입술 주름 사이에 제품이 쌓여 오히려 지저분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