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품 자체는 너무너무 좋아요!! 각질 쫙 눌러 주고 탱글한 입술을 장시간 유지해 주는 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베이스 립 위에 올려도 뭉치거나 엉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팁이 커서 여러 번 덧바르거나 할 필요 없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형은 촉촉한데 찐득하지 않은 느낌? 립세럼이다 보니 글로스 특유의 찐덕한 느낌이 거의 없어서 크게 호불호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용기는 문제가 좀 있어요. 흔히 ‘밤티’ 용기라고 하시던데, 생긴 것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그걸 느낄 수 있더라고요. 일단 제형이 너무 샙니다. 덜어 쓰지 않으면 그나마 덜하다고 하긴 하지만, 저는 덜어 쓰지 않아도 새더라고요. 적당히 새는 것도 아니라 정말 질질 샙니다. 생긴 거 못생긴 건 그럴 수 있는데, 제형이 새는 건 가지고 다니는 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이건 좀 개선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