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인상은 케이스가 ㅋㅋ 너무 크고 밤티 그자체... 좀 작고 세련되게 만들어주면 좋았을것 같네요. 팁이 이렇게 커야 할 필요도 없구요. 제형이 한 번에 너무 많이 픽업되서 오히려 좀 덜어가며 발라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케이스 입구가 더러워지기 쉽구요. 용기 뚜껑이 딱 결착되지 않아서 막 들고 다니기엔 새는 현상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화장대에 놓고 쓰기만 합니다. 들고 다니고 싶은데 아쉬움..)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제형이 좋아서 못생긴 케이스가 용서됩니다.
도톰하게 발리는데 윤기, 보습 지속력 꽤나 오래가요.
너무 끈적거리지 않으면서도 광이 충분히 나서 입술이 통통해보이는데, 편안한 사용감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다만 컬러감은 처음엔 꽤나 발색이 나오지만 시간 지날수록 나라가서 나중엔 좀 투명립글 바른 느낌으로 남네요.
기존에 4호 샀다가 맘에 들어서 1호도 추가로 사봤는데 둘다 각각 매력있어요. 초반 발색 기준으로 좀 채도있고 상큼한 느낌은 4호이고, 1호는 뮤트한 핑크로 청순계열이에요. 너무 탁할까봐 걱정했는데 투명도 높은 스타일이라 칙칙하지 않고 무난하게 예뻐요.
좀 더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게 나오면 다른 컬러도 추가구매 의향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