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숲속에 있는 듯한 차분하고 깊은 우디 향이 진짜 매력적이에요. 저녁에 방에 불 끄고 인센스 하나 피워두면 잡생각이 다 사라지고 힐링 되는 기분이라 매일 밤 애용하고 있어요. 가격대도 부담 없어서 마음껏 피울 수 있는 게 장점이고, 향기 덕분에 지성 피부 특유의 스트레스로 인한 답답함도 한결 나아지는 것 같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을 붙이고 재를 처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귀찮고 번거로워요. 향이 너무 강해서 창문을 닫고 피우면 금방 매캐해져서 환기를 계속 시켜야 하는 것도 은근히 일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인센스 스틱 특유의 나무 타는 냄새가 옷이나 커튼에 너무 잘 배어서 섬유에 냄새가 남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