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과 제형 다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크림 블러셔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는 제형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발려서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예요
처음에는 크림 타입이라 혹시 너무 촉촉하거나 끈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발라보니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느낌이나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자연스럽게 퍼지고, 경계가 생기지 않아서 블러셔를 많이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표현되고 이쁘게 돼요
색감도 한 번에 확 진하게 올라오는 타입보다는 은은하게 표현되는 편이라 마음에 들고요. 처음에는 조금씩 올리고 원하는 만큼 덧발라주면 되니까 양 조절하기도 능숙하지 않는 저에게도 괜찮아요 특히 볼 중앙에 살짝 올려주고 손가락으로 주변을 블렌딩하면 피부에 자연스럽게 혈색이 올라온 것처럼 표현됩니다.
개인적으로 크림 블러셔에서 중요하게 보는 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밀어내지 않는 건데, 이 제품은 양만 적당히 사용하면 크게 밀리거나 뭉치는 느낌은 없었어요. 파우더 블러셔처럼 가루 날림도 없고 피부가 건조해 보이지 않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다만 크림 타입이라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바르면 색이 생각보다 진하게 올라올 수 있어서 처음 사용할 때는 정말 조금만 덜어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손가락에 먼저 묻혀서 양을 조절한 다음 볼에 톡톡 올리는 방법이 가장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볼을 연출하기 좋은 블러셔였어요. 진한 색감보다는 피부에 은은하게 녹아드는 듯한 표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진짜 마음에 드는 제품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