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으로 속눈썹이 길고 풍성한 편이라 속눈썹 속눈썹 영양제는 써볼 생각을 못했는데, 최근들어 무슨 속눈썹 탈모마냥 세안 후 스킨케어를 하려 할때마다 얼굴에 속눈썹이 하나 두개씩 붙어있는게 은근히 스트레스였음. 그러다가 응모한 테스터에 당첨되서 난생 처음 속눈썹 영양제를 써보게 됐는데
1번 세럼인 은색은 일반 속눈썹 영양제 처럼 끝에 마스카라솔에 끝에 동그란 솜 같은게 붙어 있어서 속눈썹이랑 속눈썹 뿌리까지 세럼을 골고루 잘 바를 수 있게 생겼고, 속눈썹 뿌리까지 세럼을 발라도 눈이 시리다거나 뭐 이물감이 느껴진다거나 하는게 딱히 없었음. 효과는 확실히 영양제를 쓰니까 기분탓인지, 진짜 효과가 있는지는 더 써봐야 알것같으나 확실히 뭔가 속눈썹이 튼튼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2번 세럼인 검정색은 생얼카라 처럼 쓰기에 아주 좋았고, 엄청 자연스러워서 생얼에도 부담없이 쓸 수 있는게 좋았음. 근데 아무래도 제형이 끈적한 세럼느낌(? 이다 보니, 내 눈에는 바르고 난 후 스크류 브러쉬로 잘 풀어주는 과정이 좀 필요했고, 은색 세럼과는 다르게 뭔가 미묘하게 눈이 아주 살짝 시린 느낌이 들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졌음. 근데 이게 마스카라 맛집인 홀리카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영양효과는 둘째치고 컬링 고정력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랐음. 속눈썹이 굉장히 직모인 편이라 마스카라 고정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진짜 자연스럽게 컬은 고정되고 그 시중에 쌩얼 마스카라로 판매 되는 마스카라들 특유의 바르고 난 후 속눈썹이 약간 하얗게 변하는 느낌이나 눅눅해지는 느낌도 없고, 마스카라를 바른듯한 버석버석한 느낌도 없고 그냥 내 속눈썹 펌을 한듯이 컬이 그대로 유지되는 느낌이라 매우 신기했음. (대신 뷰러를 좀 꼼꼼하고 빡세게 해줘야함) 눈시림이 좀 아쉽했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쓸만하가 생각이 들정도로 괜찮은 생얼카라라고 생각이 듬. 무엇보다 풀매가 아닐때 마스카라때문에 아이리무버를 따로 쓰는게 매우 귀찮았는데 아이리무버를 따로 쓰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았음.
이 리뷰는 2024.09.0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